호남산행

영취산(여수)

진주영심 2015. 4. 6. 10:04

높이 510m.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주위에 있던 산인데 석가모니의 설법장소로 유명하다.

산경도(山經圖)에는 덕유산 남쪽에 호남정맥(湖南正脈)과 갈라지는 곳에 영취산이 있다. 여수에 있는 영취산에는 흥국사가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이 지역은 돌산도(突山島)와 경상남도 남해도(南海島)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이 시기에는 영취산을 잇는 진사산(進社山)에 봉수(烽燧)가 있어 순천과 이어졌다. 고려시대에는 이 곳이 삼일포향(三日浦鄕)이었는데 조선 초기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

2015년 영취산 진달래축제 (4월3일~4월5일)기간 이라서 인터넷상 보기에 진달래가 만개를 지나 끝 무렵 이라는것은

알고 혹시나 하여 몇 몇 지인과 찾아 본 영취산. 그래도 축제 기간 이라는 기대속에 오락 가락 하는 빗속에 이순신 대교를 지나 영취산에 도착 흥국사쪽은 단체 산행객 으로 복잡 할 것 같아서 상암 초등학교에서 출발한다.

축제 기간 상암 초등학교 운동장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 되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봉우재 도착하니 축제 끝

무렵으로 야외 무대에서 작은 공연이 있고 산행객은 인산 인해 엄청 몰려 있지만 정작 진달래는 저 버리고 곳 곳에

조금 있는 진달래를 찾아 사진 몇 컷을 담는다. 그래도 정상쪽은 진달래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도솔암 방향 계단으로

정상을 향한다. 비온 뒤 계단 길도 진탕 길이 군대 군대 이어지고 정상에 도착하니 안개 속 정상은 주위 사람만 인식

할수 있고 조금 떨어지면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진달래 역시 기대를 저버리고... 붐비는 인파속에 자리 잡고 준비한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고 복잡한 정상 인증 사진은 정상석 뒷 배경으로 담고 하산 한다.  안개 속 조망은 아예 없고, 길만 보고 도솔암 들려 하산 아참 먹은 곳으로 향한다. 기대는 않 했지만 이런 정도 인줄 몰랐다. ㅠㅠ 그래도 집 떠나면 즐겁고.

산행도 할만큼 했으니 좋왔습니다. ~~~~ㅎㅎ 영취산 진달래는 축제 기간 1주 전이 최고에 절정 이므로 참고 하시고

산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개속 봉우재

 

 

 

 

 

 

 

 

 

동굴

 

비가 오 던 꽃이야 없던 묵고는 살아야지. ㅋㅋ 맛난 중식 시간..

 

그래도 진달래 몇 포기는 보입니다.ㅎㅎ

 

진달래 꽃보다 사람이 많아 보입니다. ㅋㅋㅋ

 

 

 

너무 많은 인파속에 정상석 뒷 배경으로 한컷하고 가야지요.. ㅎㅎ

 

 

 

카메라 렌즈만 넣고 정상석 한컷!

 

배경 없는 사진. ㅋㅋ 안개속에 조망 제로 상태..

 

 

 

 

 

 

 

 

 

 

 

 

 

도솔암

 

 

 

 

 

 

 

 

 

그래도 몇 곳에는 여기가 진달래 군락 이라고 반겨주는 진달래...반갑당~~~

 

진달래 군락지

 

 

 

 

 

 

 

오는 길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서... ㅋㅋ 역시나 안개속 조망은 없고..

 

 

 

 

 

궝 대신 닭 마지막 벗꽃 구경이 부족한 마음을 달래줍니다...

 

 

 

 

전자올겐이좋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