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에 자리잡은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가 세운 절이라 전한다. 해발 1400m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한국 전쟁 당시의 화재로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 오다가 최근에 법당을 지으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위치한 이 탑은 바위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 각
모서리에는 기둥을 넓게 새겼다. 각 층의 지붕돌은 두터운 편이며,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 부분에는 포탄 모양의 돌이
얹혀있는데, 나중에 보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바위를 기단(基壇)으로 이용한 탑은 신라 이후로 유행 하였는데, 이 탑처럼 아래 기단부를 간략하게 처리한 경우는 드물다.
양식이 간략화 되고 투박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에서 벗어난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이상 법계사 자료이고.
입추를 지나고 처서가 내일 이지만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리는 지라 중산리 법계사 코스를 산행 하기로 정하고 조금 이나마 쉬운 방법으로
중산리 매표소에서 자연 학습원 입구 까지 법계사 신도님이 이용하는 버스를 이용 학습원 까지 이동한다. (편도 1인 2,000원)
그래도 버스에서 내려서 법계사 까지 왕복(7.6km 중산리까지) 산행을 한다. 너무 덥다. 숨이 콱 콱 막힌다.ㅎㅎㅎㅎ
2.4km 거리를 평소 1시간 이면 갈 곳을 2시간 가까이 걸려 법계사에 도착 숨을 돌리고 마침 법계사 점심 공양 시간 이라서 귀한 공양을 하고
하산하여 중산리 대형 주차장에 하산 하루를 종료 한다.
중산리-5.4km-천왕봉. 법계사-3.3km-중산리.자연학습원-2.4km-법계사.
자연 학습원 입구 하차 산행. 여기서 법계사 까지는 2.4km이다
편도 2.000원 요금을 받는다.
아마 다람쥐가 숨켜 둔 도토리를 가지러 가는듯...
잘 도 먹는다.. ㅎㅎ 넘 넘 이뻐서 만저 보고싶다...ㅎㅎ
어렵게 올라 온 법계사.
법계사 공양으로 허기는 면했습니다. ㅎㅎ
법계사 드론 영상.
일본놈들이 박아 놓았던 쇠 말뚝. 죽일 놈들...
법계사 로타리산장 중간 셈터.. 물이 엄청 참고 맛있습니다. 여름에는 물이 최고지요..ㅋㅋ
일주문이 태풍에 무너지고 새롭게 지어지고 있내요 지금은 한창 단청 중 입니다.
로타리산장 쉼터. 비교적 작지만 매점 과 숙소가 있다.
차량에서 내려서 법계사 초입 여기서 부터 2.4km이다.
산행을 마치거 하산주시간,, ㅎㅎ
한산주 장소 드론 항공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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