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가야산만물상(성주)풀잎산악회

진주영심 2011. 5. 16. 09:48

38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가야산국립공원의 만물상 탐방로가 12일 개방되었다..

만물상 탐방로는 경북 성주군 백운동 야영장에서부터 만물상을 거쳐 서성재까지 3㎞ 구간으로, 서성재는 기존 탐방로와 연결돼 칠불봉과 상왕봉 등으로 이어진다. 이곳 탐방로에는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하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상아덤(서장대)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만물상 일대는 1972년 10월13일 가야산이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될 당시 탐방로 구간에 포함되지 않는 바람에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으며, 이 덕택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를 간직하고있다.

                                                    
                    

산행코스:백운동주차장-산행로입구 좌측-930봉-945봉-쉼터바위-촛대바위-1069봉-서장대-서성재-계곡 하산로-주차장(원점산행 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 주의 산행초입은 계곡으로 올라가면 만물상 길에서 올라오는 사람과 반대산행이 됨으로 많은 사람에게 볼편을 준다. 산행을 완주할 목적이라면 계곡쪽 산행 초입을  잡아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