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란......

등산(登山)이란 산(山) 에 오른는것 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정상(頂上)을 등정(登頂) 하는 것이 전부 다 가 아니고

 

오르는 과정을 즐기고 감내하는것 그행위 자체가 등산 인것 입니다.

 

전문 산악인이라해서 처음 산을 찾는 사람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산(山)을 오르는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산에 오른는것은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더 힘든날도 있고 또는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거름 한거름 자신의 몸을 높은곳으로 옴겨 놓는것 자체가 인내이며 자기수양일수 있습니다 .

 

사람에 따라서 하체가 약한사람,무릎에 쉽게 통증을 느끼는 사람등등 어느것을 기준으로하여

 

딱히 산을 잘탄다 못탄다의 평가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자연과 함께 동화 되는것과

 

산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과 존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등정과정을 거쳐서 정상에 오른다 하여도

 

막상 정상에 머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필자의 경우 어느기준 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행 속도가 가장 바람직한

 

산행이라 판단 하며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과 산을 오른다 해도 무리한 산행이라면

 

지루하고 힘들고 괴롭기만 할것 이기 때문 입니다.

 

빨리가고 잘간다하여 누가 알아 주는것이 아니므로

 

산의 품에 자신을 맡기시고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있게 산행 하시다 보면

 

산(山)과 닮은 자신을 발견 하실것 입니다.

 

주위의 다른 동료들과 운행 속도가 맞지 않을시엔 무리하지 마시고

 

동료들과 상의 하여 운행속도를 조정하여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결코 무리한 운행 계획으로 산행에 임하는것은 바로 산악사고로 연결되며

 

산악사고는 일반 사고와 달리 구조와 응급조치에 대단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항상 산(山)은 그곳에 있습니다 .

 

그리고 우린 올라갔다 다시 내려 와야 합니다.

 

오르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오른맘큼 내려와야 하는 준비를 해야 하는것입니다 .

 

빨리 오른다 해서 누가 상 주는거 없습니다.

 

산은 나를 오라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산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

 

그러니 조급히 서둘지 마시고 편하게 천천히 무리하지 않은 자연과의 교감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