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호남산행

영취산. 백운산. 부전계곡

진주영심 2011. 8. 15. 18:08

부전계곡

 함양군 서상면 부전계곡은 함양이 자랑하는  용추계곡, 화림동계곡과 달리 함양고장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계곡으로함양군에서 이 계곡만은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위하여  

 길 포장도 하지않고 대외에 알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함양군 관광 안내지도에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

 이 계곡 아래 부전 마을은 2년전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생태계우수마을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각종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산과 계곡이 잘 어울어 지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고 한다

 원시적 채취가 묻어나는 부전계곡은 조선후기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강학하던 곳으로

 그의 흔적은 계곡아래   "부계정사" 라는 퇴락한 고가로 남아있다.(국제신문에서)

장수 무령고개 출발-영취산- 백운산-부전계곡(약8.5km) 중식포함 4시간 30분. 정도소요 되나 백두대간 11구간중

영취산-백운산 구간은 산행로 정비는 잘되어 있으며 하산지점 부전계곡 쪽은 등산로는 있으나 하산길  끝 지점에서 

나무 감벌 작업으로 등산로를 막아버려 산죽과 어우러저 등산로가 사라진 상태이다. 전혀 부전계곡을 찾는 이에 배려는 볼수없다.몇년전 다녀간 등산 경험. 또는 등산 지도만 보고. 내려오다 보면 끝 부분에 등산로가 갑자기 없어진다. 하산중 여러번에 작고 큰 물을 건너지만 그 흔한 돌다리. 길 안내판 하나 없다.

함양군에 자연 보호가 아닌 방치로서 등산객에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지방 자치에 행정에 난맥상 이기도 하다. 전년도에는 비오는날 등산객이 물을 건너다 실족으로 2명이 사망 사고가 있었던 부전계곡 이다. 아마도 등산로 하산 끝 지점에 산죽과 벌목으로 사라진 등산로에서 길을 찾지 못하여 안타깝게 당한 사고 였을것이다. 이는 함양군에 현재의 부전계곡 등산로 관리로 보아서는 충분히 예견된 사고였다. 최소한 영취산-백운산 산행로중 부전계곡 쪽 하산로에는 등산객에 안전을 위하여 하산을 막는 안내판 이라도 있어야 할것이며. 산을 사랑하여 찾는 모든이에 알려 함양 부전계곡 등산로는 폐쇄 되었음을 알려서 등산객에 안전을 지켜야 할것입니다. 영취산-백운산 등산시에는  묵계암. 또는 백운암 쪽 하산로를 택하는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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