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보통사람 11

벽방산.(경남 고성)

벽방산은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650.3m이며 벽발산이라고도 부른다.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놓은 칼 끝 같은 바위 능선을 지니고 있다. 석가의 십 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가 변발을 받쳐서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산 이름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있어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봄철에는 산등성이를 휘감는 진달래가 유명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산으로, 오래된 사찰과 비경이 곳곳에 있다. 유명 사찰로는 654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가 있고,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의 암자가 있다. 벽방산 비경으로는 안정사 팔경이라 불리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

경상산행 2025.03.24

금오산 전망대. 향일암(여수 돌산)

향일암은 1,300 여 년 전 선덕여왕 13년(불기1671년, 서기 644년) 원효 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현재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북방(선 불교)과 남방(경전 불교)의 불교를 합쳐 선교 합종을 이룩한 원효대사(617 ~ 686)는 요석공주와 3일간의 애정의 결과로 설총을 잉태시키고 파계했다는 허전한 마음을 가눌 길 없어 만행에 나섰다가 깨개(들깨가 많은 포구, 현 임포마을)에 다다랐습니다.바다의 비릿함도 없고, 겨울이면 아름다운 동백이 피고, 사시사철 숲이 울창하여 한겨울의 거센 바람도 막아줄 수 있는 데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지나가셨다는 세존도가 바라보여 기도처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 샘이 없어 되돌아 나오다가 아쉬워 돌아보니 거북이 바..

호남산행 2025.03.18

아미산. 순창에 명산

전북 특별자치도 순창군 풍산면 죽곡 2리 아미산 (해발 516m)아미산은 험악한 산세인 만큼 아미산은 다양하게 불렸습니다. 현재는 높고 험하다는 뜻을 가진 아미산으로 불리지만, 말의 꼬리를 뜻하는 마미산(馬尾山), 순창읍에서 보면 배의 형상을 해 배산, 미인의 눈썹을 뜻하는 아미산, 다섯 명의 재상이 나옵니다는 명당이 있어 왜인들이 정기를 끊으려고 쇠말뚝을 정상에 박고는, 옛날에 배를 매어 두었던 말뚝이 있는 아주 보잘것없는 산으로 속이려고 ‘배맨산’으로도 불렀으며 아미산은 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암산으로 그 경치가 너무 좋아서 10대 명산을 제쳐두고 가봐야 할 산으로 산을 설명합니다. 암벅철계단. 전망 좋은 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고. 산행 코스는 눈. 비 오는 겨울철 빼고는 사계절 코스이며 기존에 ..

호남산행 2025.02.10

보성 벌교 갈대 숲길. 꼬막맛길

남파랑길 63코스 와 62코스 일부를 걸을 수 있는 코스로서 벌교 갈대밭길은 건너 중도 방죽과 더불어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남파랑길 63코스 대포항에서 출발 갈대밭 그리고 벌교 시장을 거처 중도방죽 꼬막 조형물을 지나 생태공원까지 약 13.2KM 정도로 휴식포함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대포항 출발고속도로 다리를 지납니다.뻘배가 주차중 입니다.벌교 갈대밭이 평야 같습니다갈대숲 대크는 너무 편안한 길입니다.중간에 팀원들을 만났습니다.중간중간 휴식 공터가 여러 곳 있어 단체 쉼터도 어려움이 없습니다작지만 여기가 벌교항입니다.벌교 시장이것이 참꼬막입니다.요놈은 새꼬막 구분이 갑니다 중도방죽 꼬막 조형물갈대밭길 휴식공간뒤에 보이는 다리가 중도방죽 생태공원 건너는 다리입니다.출발 전 간단한 추위도 녹일 겸 쉬었다..

강길 뚝빵길 2025.01.14

거제 칠천도. 씨릉섬 출렁다리

경남 거제의 부속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출렁다리 너머 자연과 하나 되는 무인도를 탐방할 길이 열렸다. 칠천도 옥녀봉. 굿등산을 연계한  칠천량 숲길과 더불어 씨릉섬 섬길까지 돌아보는데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에서 4시간 정도까지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씨릉섬을 돌아오는 길은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휴식포함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칠천량 해전공원과 더불어 좋은 코스이기는 하지만 98억을 들여 만든 출렁다리는 씨릉섬에 산책로 외는 별로 볼거리가 없는 것이 아쉽다. 칠천량해전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하고 화장실도 있으며 출렁다리와도 가까이있어 이용가 편합니다.옥녀봉 바로가는 코스이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옥녀봉 정상. 굿등산에서 오면 마..

한국에 섬 2025.01.06

남해 금산 보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하였다.그 뒤 1901년에 낙서(樂西)와 신욱(信昱)이 중수하였고, 1954년에 동파(東波)가 중수하였으며, 1969년에는 주지 양소황(梁素滉)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금산 등산은 보통 두모마을 위쪽 주차장 출발 또는 상주 쪽 탐방로를 이용하지만 이동명 저수지위 주차장에 세 승용차로..

천태산(충북 영동)

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양산면 누교리와 충남 금산군 제원면 화원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714.3m의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 단위 등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태산 산행의 맛은 단연 아찔한 바위 능선을 타는 짜릿함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스릴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충청산행 2024.12.11

장사도 (거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길 55 (한산면)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총면적 390,131㎡, 해발 108m, 폭 400m, 길이 1.9Km의 섬이다.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와 천연기념물 팔색조, 동박새와 석란 등이 있다.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누에잠'에 '실사'를 써서 누에섬 '잠사도'라고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한 공무원이 섬 이름을 등록하다가 ‘누에잠(蠶)’이 어렵자 ‘길 장(長)’을 붙이는 바람에 '장사도(長蛇島)'가 됐다는 말이 전해진다. 겨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여름에는 섬전체를 수국이 뒤덮어 계절별로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대부분이 상록수목으로 조성되어 사시사철 자연의 푸르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미를 최대로 살리자는 모토..

한국에 섬 2024.07.12

남도삼백리길 1코스 와온구간

남도삼백리길 1구간 용화사 용산전망대구 간 순천만의 절경과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생태를 감상할 수 있는  걷는 구간으로 순천이 자랑하는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바다를 보며 공원과 쉼터 정원을 지나는 친환경적 트레킹 코스로서 코스에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용산전망대까지 코스이지만 용산전망대가 안전 진단 D등급을 받아서 접근이 금지되고 대신 갈대길을 강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홈바위까지 철새를 보며 가는 길은 또 다른 묘미를 보여줍니다. 자연을 모르면 이길을 가지 말라는 순천만 갈대길. ㅎㅎ용화사 입구 출발 합니다.뻘배 조형물와온항 입구 대크 자연 탐방로 너무 좋습니다.와온공원가는 대크로와온공원 포토죤. 한컷하고 갑니다 ㅎㅎ카페와 칠게빵을 파는 곳입니다.노을 전망대..

강길 뚝빵길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