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천등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산이다. 완주군 운주면의 대표적인 산은 대둔산이다. 대전과 전주를 잇는 17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둔산 남쪽에 솟아 있는 천등산은 산의 규모나 생김새에서 대둔산의 비교가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코스가 속속들이 알려져 속세의 때가 진하게 묻은 대둔산이고 보면 천등산의 호젓함과 깔끔함은 찾는 이들에게 독특한 산행경험을 준다. 더구나 정상일대의 능선은 암릉이어서 조망도 좋고 암릉타는 맛도 각별하여 산행시간 동안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등 천등산의 매력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산의 둥그스럼한 모습과는 달리 곳곳에 너덜지대와 단애가 있는 천등산은 그래서 화끈한 산으로의 인상을 오래 남긴다. 하산지점인 산북리 위쪽 대둔산 상가 지역에는 대둔산 온천이 있어서 온천 산행을 겸할 수 있는 것도 천등산의 매력이다.
천등산은 대체로 동서로 뻗어 있는 산이다. 따라서 산행코스도 동서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방향인 서쪽의 장선리에서 동쪽으로 산행하여 정상에 온 뒤 약간 남북 능선을 타다가 다시 동서 능선으로 들어서서 하산하면 산북리 고산촌이다. 고산촌에서 대둔산 온천은 5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코스는 원장마을. 또는 평촌마을. 출발하여 정상을거처 종주 산행 시간은 휴식포함 4시간 정도면 되고. 산행코스 중 암벽 코스가 여러곳
있지만 완주군에서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서 등산로 안내판 및 안전시설이 않되어 있다. 암벽에 밧줄이 있기는 하나 약 1cm 정도에 로프가 걸려있어 상부 부위에 바위에 훼손이 되어 안전사고를 당할수 있는 정도에 위험한 수준이며 산행시 확인을 하고 로프를 이용 하여야 하며 로프에 여러명 함께 오르 내리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암벽 지역이다. 전코스 물은 없으며 겨울철 산행 특히 눈이있는 산행은 대단히 위험한 코스이며 평촌마을 산행 초입시는 급경사 길과 급경사 너덜지대를 오르는 힘든 산행 초입이된다. 산악회 단체 산행시 노약자가 있는 경우 고려하고 산행 리드 하는것이 좋을듯싶다.
안내: 위의 산행 초입은 평촌 마을이 아닌 원장선 마을입니다 바로잡습니다.
안내: 위의 산행 초입은 평촌 마을이 아닌 원장선 마을입니다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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