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료

우리말 옛글

진주영심 2009. 8. 12. 18:30
낱 말 낱말풀이
 가납사니  쓸 소리 못 쓸 소리 함부로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다귀  참나무 따위의 잔가지를 베어 말린 것
 가달박  나무를 파서 만든, 자루가 달린 바가지.  잘 굳지 않아 우그러진 쪽박
 가람 강의 우리말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
 가래   주로 흙을 떠서 던지는 도구. 한 사람이 긴 자루를 잡고 흙을 떠서 밀면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줄을 잡고 당긴다.
 가리  ①곡식을 차곡차곡 쌓은 더미     ②삼을 벗길 때, 널어 말리기 위하여 몇 꼭지씩 한데 묶은 한줌 남짓한 분량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가사리  돌고기 새끼
 가수알바람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가시버리 부부(夫婦)
 가위  자는 사람을 누른다는 귀신.
 가위손  그릇 같은 데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가장자리 부분
 가잘비다  견주다. 비교하다.
 가즈럽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가진 체하는 건방진 태도가 있다
 가지기  정식으로 혼인을 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사는 과부나 이혼녀
 각담   논밭가에 돌이나 풀을 쌓아 놓은 무더기
 각수장이  조각을 업으로 삼는 사람
 각지기  규장각에서 심부름 하던 사람
 각통질  소장수가 우시장에 소를 내기 전에 배가 크게 보이게 하려고 여물이나 풀, 심지어는 맹물을 강제로 먹이기도 하는 것. 
 간나위  간사스러운 사람
 간대흙  날씨나 떼판보다는 특수한 국지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흙
 간자말  이마와 뺨이 흰 말.
 간자미  가오리의 새끼
 갈가위  인색하여 제 실속만 탐하는 사람
 갈개꾼  종이의 원료인 닥나무 껍질을 벗기는 사람
 갈깃머리  머리를 땋거나 틀어올리거나 쪽지거나 할 때에, 껴잡히지 않고 밑으로 처지는 머리
 갈마바람  서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뱃사람들이 일컫는 말
 갈분개떡  칡가루에 메밀가루를 섞어 찐 떡
    조기, 굴비 따위의 해산물이나 고비, 고사리 따위를 묶은 단위로, 해산물은 10마리, 나물 종류는 10 모숨을 한 줄로 엮은 것.
 강다리   장작 100개비를 한 다위로 이르는 말
 강술  안주없이 마시는 술.  '깡술' '깡소주' 등은 올바른 표기가 아님.
 갖바리  어린 가지가 서너 대 뻗어져 난 산삼을 세는 단위
 갱지미  놋쇠로 만든 국그릇
 거리   오이나 가지 따위의 50개를 이르는 말
 건논   땅이 걸어서 영양성분과 거름기가 많은 논
 겅그레  솥에 무엇을  찔 때, 그 물건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놓는 물건. 대오리로 결어서 만들며, 임시로 나뭇개비를 놓기도 함.
 겉갈이  (잡초나 해충 따위를 없애려고) 추수가 끝난 뒤에 논밭을 갈아엎는 일
 고리   소주 10사발을 한 단위로 이르는 말
 고팽이  새끼나 줄 따위를 사리어 놓은 한돌림을 세는 단위
 꿰미   노끈이나 꼬챙이 같은 것에 꿰어 놓은 물건을 세는 단위.  주꾸미나 낙지 따위.
   접혀서 파는 피륙의 접힌 것을 세는 단위
 너울가지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녈비 지나가는 비.
    바느질할 때 쓰는 토막친 실을 세는 단위
 다솜 사랑
 담불   벼 100섬을 이르는 말
 두름   조기, 청어 따위를 10마리씩 두 줄로 묶은 20마리 또는 산나물을 10모숨으로 묶은 것.
 띠앗머리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말]띠앗.
 라온 즐거운. 나온
 마늘각시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
 마루 하늘의 우리말, 산꼭대기
 마지기 논밭의 넓이에 쓰이는 단위.  벼나 보리의 씨를 한 말 뿌릴 만한 넓이를 한 마지기라 함.  논은 200평~300평, 밭은 100평에 해당됨.
 막새바람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젓가락 한 쌍
 모숨 한 줌 분량의 긴 물건을 세는 단위
  채소, 짚, 잎나무, 장작의 작은 묶음을 이르는 말.  생선 10마리, 미역 10장, 자반 10개를 이르는 단위이기도 함.
 미르 용 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은하수 의 우리말
 바람 실이나 새끼 같은 것의 한 발쯤 되는 길이
 바리 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단위
 방울꽃 물방울을 예쁘게 이르는 말
 볼우물 보조개를 뜻함
 뽀로로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사그랑이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산두벼  밭에 심은 벼
    피륙의 날실 40올에 해당되는 말
 새녘 동쪽. 동편.
    큰 놈 뱃속에 작은 놈 한 마리를 끼워 넣어 파는 자반 고등어(두 마리)
 송아지 어린 소
 쇠지랑물  소치는 외양간 뒤에 쇠오줌이 괴어 썩어서 검붉게 된 물로 거름으로 쓴다.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바늘 24개
 아라 바다의 우리말
 아람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얼갈이  푸성귀를 겨울에 심는 일 또는 그 푸성귀를 가리키는 말
 우리   기와를 세는 단위.  한 우리는 2,000장임.
 우케  찧기 위해 말리는 벼
 웨나소   두 마리 소가 밭을 갈 때에 왼쪽의 소.  힘이 센 소를 왼쪽에 둔다.
 자밤   양념 따위를 엄지, 검지, 장지 세 손가락 끝으로 잡을 만한 분량
 자의누리 중심세계
    갈퀴나 낫 같은 것을 든 한쪽 손과 다른 한 손으로 한번에 껴안을 정도의 땔나무의 분량
    사과, 배 등 과일이나 무, 배추 등의 채소 100개를 이르는 말
 좨기   데친 나물 같은 것을 주먹만하게 짜서 뭉쳐 놓은 덩이
    옷, 신, 그릇 따위의 열 개를 이르는 말. 
    말린 오징어 20마리
    북어 20마리
 타니 귀걸이.
    김 100장을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  원래는 40장이었다고 함
 포달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암팡스러운 꼴
 푸접  '인정미'나 '붙임성'을 이르는 말
 해밀 비갠 후의 맑은 하늘
 호리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겨리
 홍두깨생갈이  서투른 일꾼이 논밭을 갈 때, 잘 갈리지 않는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화냥기  계집의 바람기
 화라지  '옆으로 길 게 뻗어 나간 나뭇가지'를 땔나무로 이르는 말
 황고랑  누른 빛깔의 말
 황부루  
 황새머리   아래만 돌려 깎은 더벅머리
 황소바람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대단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회오리 바람  나선상으로 일어나는 공기의 선회운동으로, 갑자기 한 곳의 기압이 낮아질 때 둘레의 공기가 한꺼번에 모여들어 나사꼴로 빙빙 돌며 올라가는 바람.       = 회리바람
 후무리다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쳐 제 것으로 만들다
 후줏국  술이나 간장 따위의 두 번째로 떠낸 썩 맑지 않은 국물
 후치   농기구의 한 가지로, 고랑을 파서 씨앗을 떨 자리를 만들거나 북을 돋우는 데 스인다.
   곡식을 되는 그릇. 스무 말 들이도 있고 열닷 말 들이도 있다.
 흐락  올바르게 정신을 쏟지 않고 장난으로 하는 짓.
 흐름모래  강바닥이나 강기슭이 깎이어 강물과 함께 밀려 내려오는 모래
 흔들바람  잎이 많은 작은 나무가 흔들리고, 강물에 잔물결이 일며, 바다가 거의 흰 파도로 덮이게 부는 바람. 
 흘레  동물들의 짝짓기, 교미
 흙다짐  타작마당 같은 데의 바닥을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흙을 다지는 일.
 흙밥  괭이, 삽, 호미, 보습 같은 것으로 한 번에 떠내거나 갈아엎는 덩이진 흙.
 흙점  한 점씩 따로 떨어지는 흙
 희나리  덜 마른 장작
 흰골무떡  고물을 묻히거나 물들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붉은 흙이나 다른 칠을 바르지 않은 함지박
 흰그루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모래  빛깔이 희고 깨끗한 모래
 걱정가마리  늘 걱정을 들어 마땅한 사람
 건달떡  웃기떡의 하나. 대추, 밤, 채친 돌버섯(석이버섯)을 얹어 찰전병을 넓고 모지게 부친 뒤에 한치 가량 너비로 썰고 다시 엇비슷한 네모로 썰어서 설탕가루와 게피가루를 뿌려서 잰 떡.
 건들마  초가을에 남쪽에서 불어오는 선들선들한 바람
 건들장마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건설방  가진 것 없이 오입판에 쫓아 다니며 허랑한 짓이나 하는 추잡한 사람
 걸게장이  큰 톱으로 재목을 켜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걸귀  새끼 낳은 암퇘지.  먹을 것을 지나치게 탐하는 사람
 검불  마른풀, 낙엽, 짚, 부스러기 따위의 땔감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검은그루   지난 겨울에 아무것도 안 심은 땅
 겉면모래  바다기슭과 연안에서 물결이나 밀물, 썰물에 의하여 흘러 움직이는 모래
 겉언치   길마의 양쪽에 붙인 짚방석
 게정꾼  불평을 부리며 엇나가는 말이나 짓을 잘 하는 사람
 겨떡  밀기울이나 메밀, 보리 같은 낟알의 보드라운 속겨를 반죽하여 동글납작하게 빚어만든 떡.
 겨릅  껍질을 벗긴 삼대
 겨리   소 두 마리에 씌워 하는 쟁기
 결기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딱 잘라 행동하는 성미.
 결찌  이러저러하게 연분이 닿는 먼 친척
 경난꾼  어려운 일을 많이 겪어 여러 가지 경험이 많은 사람
 경아리  서울 사람을 약고 간사하다 하여 욕으로 이르던 말
 계면떡  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구경꾼에게 돌려주는 떡
 계명워리  행실이 바르지 못한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고내기  자배기보다 운두가 높고 주둥이가 넓은 오지 그릇
 고논   봇물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물꼬가 있는 논
 고도리  고등어의 새끼
 고라말  황고랑(누런 빛깔의 말) 가운데 등에만 검은 털이 난 말.
 고랑창   작고 깊은 고랑
 고래실   물 대기가 편리한 기름진 논
 고려밤떡  황밤가루와 찹쌀가루에 꿀물을 섞어 고운 체에 내려서 찐 설기떡
 고림보  몸이 약하여 늘 앓는 사람. 마음이 옹졸하여 하는 짓이 푼푼하지 못한 사람
 고마  작고 어린 것, 첩을 이르는 말. 시앗. 작은 마누라.
 고삭부리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기력이나 체질이 약해 노상 병치레를 하는 사람
 고지  누룩이나 메주를 디뎌 만드는 나무틀. 밑없는 되처럼 생겼다.
 고지기  관아의 창고를 보살피고 지키던 사람
 고추박이  신분이 낮고 천한 계집의 남편을 낮잡아 이르던 말
 고치장마  초여름에 치는 누에를 올릴 무렵의 장맛비
 곧뿌림  이식하지 않고 씨를 제자리에 바로 뿌리는 농사법
 골무떡  멥쌀을 찧어 가래를 만들어 소를 넣고 골무 모양으로 만든 친떡
 골비단지  늘 병으로 골골거리는 허약한 사람
 골채   골짜기에 있어서 물 대기가 편한 논.
 곰방메   흙덩이를 부수고 씨를 묻는 데 쓰는 'T'자꼴의 나무 메
 공고라  황고랑 가운데 주둥이가 검은 말.
 공징이  귀신 소리라고 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점을 치는 여자 점쟁이
 관솔  소나무에서, 송진이 엉켜 붙은 부분
 관쇠  푸줏간을 내고 쇠고기를 파는 사람
 괘장  처음에는 그럴 듯이 하다가 갑자기 딴전을 부리는 것
 구경가마리  하는 짓이 우스워서 남의 구경거리가 되는 사람
 구기  술, 간장, 기름 같은 것을 뜰 때 쓰는 자루가 길고 국자보다 약간 작은 것
 구나방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예절이 없는 사람
 구렁말  밤빛의 말.
 구메 농사  한 해의 일이 고르지 아니하여 고장에 따라 풍흉이 고르지 않은 농사
 구메혼인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국자  국을 뜨는 기구
 군치리  개장국을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선술집
 굴개  썩은 물의 괸 곳의 바닥에 처진 개흙
 굴때장군  몸이 굵고 키가 크며 살갗이 검은 사람을 놀리는 말
 굴뚝청어  청어의 새끼
 굴림백토  왕모래를 추리어 곱게 만들어서 흙일에 쓰는 백토
 굴왕신  옛날 우리 민간 신앙에서 무덤을 지킨다는 귀신.
 굴퉁이  겉은 누렇게 익었으나 씨가 여물지 않은 호박
 굼벵이  매미의 애벌레. 누에와 비슷하나 몸이 짧고 똥똥하다
 굼슬겁다  성질이 서근서근하고 상냥하다
 굽갈리장수  나막신의 굽을 갈아대는 일을 업으로 삼던 사람
 굽달이  굽(그릇이나 잔 밑에 붙어서 그 그릇이나 잔이 흔들림없이 놓여지게 하는 둥근 받침)이 달린 그릇.
 굽정이   '극젱이'라고도 하며, 쟁기로 초벌갈이한 밭에 골을 타는 데 쓰는, 보습이 삽같이 생긴 작은 쟁기
 궁냥  사물을 처리하거나 밝히거나 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깊이 헤아리는 생각
 궁싯거리다  어찌할 바를 몰라 이리저리 머뭇거리다.
 궐공  몸이 허약한 사람
 궤란쩍다  행동이 건방지고 주제 넘다
 궤지기  (봉건시대에) 60세가 넘고 지위가 높은 벼슬아치에게 붙여주던, 궤를 맡아 보던 사람.
 귀다래기  귀가 작은 소
 귀다래기  귀가 작은 소를 일컫는 말
 귀때동이  주전자의 부리처럼 액체를 담는 그릇에 따로 내밀어 그 구멍으로 따르게 된 부리가 달려 있는 동이. 귀때그릇. 귀때항아리.
 귀박  나무를 네모꼴로 네 귀가 지게 파서 만든 함지박
 귀밝이술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던 술
 귀웅  도자기를 만드는 곳에서 질흙을 담는 데 쓰는 통
 귀잠  아주 깊이 든 잠
 귓머리  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귀 뒤로 넘겨 땋은 머리.
 그루밭   밀이나 보리를 베어 내고 심는 밭
 그림내  내 그림, 곧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정인(情人)
 그믐치  음력 그믐에 내리는 비나 눈
 그슨대  캄캄한 밤에 갑자기 나타나 쳐다보면 쳐다볼수록 한없이 커지는 귀신. 사람을 해침.
 금모래   금빛으로 빛나는 고운 모래
 금승말  그 해에 태어난 말
 긍이  보리를 베기 전에 보리밭 사잇골에 목화, 조, 콩 따위를 심는 일
 기름복자  기름을 될 때 쓰는 그릇
 기승밥  논밭에서 김을 맬 때 집에서 가져다 먹는 밥.
 길치  주로 남쪽 지방에서 나는 황소로, 살은 쪘으나 억세지 못한 소
 깊드리   바닥이 깊은 논
 까리  일정한 직업이 없이 길거리에서 떠돌아다니는 부랑자
 까막과부  결혼은 했지만 꽃잠(첫날밤 치루는 일)을 못 자고 남편을 잃어 숫처녀인 과부.
 까막과부  약혼한 남자가 죽은 경우에 그 처녀를 이르는 말
 까불다  곡식에 티나 검불 같은 것을 키에 담아 위 아래로 부치어 날려 보내는 동작
 까팡이  질그릇의 깨어진 조각
 깍짓동  마른 콩깍지가 붙은 콩나무 줄기를 모아 묶은 단, 또는 뚱뚱한 사람의 몸집을 비유하는 말.
 꺼병이  꿩의 어린 새끼
 껄떼기  농어의 새끼
 꼬장떡  멥쌀가루와 좁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만든, 삶은 떡의 한 가지. 반죽을 동글 게 빚어 끓은 물에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구고 참기름을 바른 뒤 콩가루나 팥고물을 묻힌 떡.
 꼽꼽쟁이  성질이 꽤 잘고 촉촉한 사람
 꼽장떡  흰 가래떡에 각색의 물감을 들여 개피떡 모양으로 아주 잘게 만들어 소를 넣어서 세 개 혹은 다섯 개씩을 붙인, 흰 떡의 한 가지.
 꽁무니 바람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꽁지벌레  성질이나 언행이 도리에 어그러진 사나운 사람
 꽁치꾼  밀수를 동업으로 한 뒤, 혼자 가로채어 도망친 사람.
 꽃국  빚어 담근 술이 익었을 때 박아 놓은 용수에서 첫 번으로 떠내는 맑은 술
 꽃국  술항아리 안에 박아 놓은 용수 속에 괴어 있는 맑은 술
 꽃귀신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꽃다지  오이, 참외, 호박 따위에서 맨 처음 열리는 열매
 꽃물  곰국이나 설렁탕 등의 진한 국물
 꽃샘 바람  꽃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바람
 꽝다리  조기의 새끼
 꿀비  농작물이 자라는 데 매우 필요한 때에 맞추어 알맞게 내리는 비
 끌밋하다  차림새나 인물이 깨끗하고 미끈하여 시원하다.
 끙게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는 데 쓰는 기구로, 가마니 위에 무거운 물건을 얹고 두 가닥 줄을 매어 끌게 되어 있는 농기구임.
 끝물  푸성귀나 과일 또는 해산물 따위의 그 해에 맨 나중에 나는 것
 나깨  메밀가루를 체에 쳐 낸 속껍질
 나남치  함경남도 나남 지방의 소. 다리가 짧고 몸집이 큰 비육우이다.
 나래   갈아엎은 논밭의 흙을 반반하게 하는 데에 쓰는 기구
 나릅   네 살
 나비질  낟알에 섞인 쭉정이나 검불, 먼지 따위를 날리기 위하여 키로 부쳐 바람을 일으키는 일
 난달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난질  여자가 정을 통한 남자와 도망하는 일
 날단거리  풀, 나뭇가지 등을 베는 대로 곧 한데 묶어서 말린 것
 날파람  무엇이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는 바라
 남산골 샌님  오기만 남은 가난한 선비를 비웃는 말
 남상거리다  얄미운 태도로 자꾸 넘어다 보다
 남상거리다  얄미운 태도로 자꾸 넘어다보다
 남새설기떡  밀까루 같은 데다 데쳐서 채친 남새를 넣고 버무려서 시루떡처럼 쪄낸 음식.
 남실바람  바람이 얼굴에 스침을 느끼며 나뭇잎이 흔들리는, 바다에 잔물결이 뚜렷이 이는 상태의 바람세기
 낫낫하다  사물의 감촉이 몹시 연하고 부드러운 상태나 사람의 말과 글이 감칠맛이 있을 때, 친절하고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
 낮거리  낮에 하는 남녀관계
 내기바람  산비탈면을 따라 내리부는 무덥고 메마른 바람. 바람이 높은 산줄기를 넘거나 또는 산악 지대에 작은 고기압 중심이 있어 비탈면을 따라 내리불 때 일어난다.
 냉갈령  몹시 매정하고 쌀쌀한 태도
 냉과리  덜 구워져서 연기와 냄새가 나는 숯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넉가래   낟알을 모으거나 떠서 티끌을 날리는 데 쓰는, 넓은 나무판에 자루가 달린 기구.
 넉장뽑다  어떤 일이나 행동에 있어서 태도가 분명하지 않고 어물어물하다.
 넉줄걷이  수박, 참외, 오이, 호박 따위의 끝물을 따내고 덩굴을 걷어 치우는 일.
 네뚜리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기어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것.
 노가리  명태 새끼
 노각  누렇게 잘 익은 오이
 노구솥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작은 솥. 준말은 '노구'임.
 노대바람  나무뿌리가 송두리째 뽑히고 건물에 손해를 주며 풍랑이 대단히 심한 상태
 논꼬   논의 물꼬
 논다니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놀란흙  한 번 파서 손댄 흙
 높드리   높고 메말라서 물기가 적은 곳에 있는 논.
 높새 바람  동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산을 넘어 내려부는 마르고 더운 바람
 높하늬 바람  북서풍(뱃사람말)
 뇟보  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누렁흙  누르께한 빛깔이 나는 흙. 풍화작용에 의해 생긴다.
 누리  싸락눈보다 크고 단단한 덩이로 내리는 눈 = 우박.
 누리  흑인의 곱슬머리
 누비기  씨앗을 뿌렸거나 모종을 낸 논밭에서 씨나 모가 붙지 않은 빈 자리를 따라가며 다시 뿌리거나 심는 일.
 누역   농촌에서 일할 때에 쓰던 비옷의 한 가지.  짚이나 띠로 엮어 등과 허리에 두른다.
 느티떡  쌀가루에 느티나무 연한 순을 버무려 찐 떡
 는개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능소니  곰의 새끼
 늦사리  늦은 철에 농작물을 거두어 들이는 일
 늦사리  제철보다 늦게 수확한 농산물
 다랑구  종자로 쓸 강냉이나 수수, 조이삭 따위를 알맞게 묶어서 처마 밑이나 기둥 같은 데 달아매 놓은 것.
 다래끼  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넓은 작은 바구니
 다릿골독  썩 크고 중배가 훨씬 부르게 만들어진 독
 다모토리  선술집에서 큰 잔으로 파는 소주
 다박머리   어린 아이의 다보록하게 난 머리털
 다습   다섯 살
 다짐굴개   논밭의 흙덩이를 부스러뜨리고 땅을 다지는 농기구
 단매소  농삿집에서 기르는 단 한 짝밖에 없는 소
 달개동이  2층으로 겹쳐 놓게 만든 질동이. 뚜껑이 있으며, 떡이나 마른 음식을 보관하는 데 썼다.
 달떡  멥쌀가루를 쪄서 절구나 떡판 위에서 쳐서 달 모양으로 둥글게 빚어 줄무늬의 떡살을 찍어 참기름칠을 한 떡.
 담가라말  털빛이 완전히 검지 않고 거무스름한 가라말.
 담불소  열 살 된 송아지
 당밭   평지가 아닌 높은 곳에 있는 밭
 대갈마치  온갖 어려움을 겪은 아주 야무진 사람
 대우  보리나 밀, 조 따위를 심은 밭의 이랑이나 이랑 사이에 콩이나 팥 따위를 심는 일.
 대포  선술집 같은 데서 신통찮은 안주로 사발들이로 마시는 술
 더기밭   더기(고원의 평평한 땅. 겉면을 평탄하거나 물결 모양을 이루며 변두리는 벼랑이거나 급한 비탈로 이루어진 땅)를 개간한 밭
 더넘(이)  넘겨서 맡는 걱정거리
 더벅머리   조금 더 자란 아이의 더부룩하게 난 머리털
 덕대  광주와 계약을 맺고 그 광산 일부를 맡아 채광하는 사람
 덩덕새 머리   빗질을 하지 않아 더부룩한 머리
 데림추  주견이 없이 남에게 딸려 다니는 사람
 데퉁바리  말과 짓이 조심성이 없고 거칠며 미련한 사람
 덴바람  '된바람'이라고도 하며, 북풍을 가리킴.
 도가니  단단한 흙이나 흑연으로 오목하게 만든 쇠를 녹이는 그릇
 도가머리  머리털이 잠자지 않고 한 모숨 부수수하게 일어선 것을 놀리는 말
 도둑눈  밤에 모르는 사이에 내린 눈
 도래떡  구식 혼인 때에 둥글넓적하고 큼직하게 만들어서 초례상에 놓는 흰 떡.
 도리깨   낟알을 두드려서 털게 하는 농기구. 남쪽에서는 대로 만들고 북쪽에서는 나무로 만든다.
 도사리  ①밭에서 겨울을 난 뿌리에서 이른봄에 자라난 남새. ②바람이나 병 따위로 자라는 도중에 떨어진 과일.(=落果)
 도새  주로 동해안에서, 봄과 가을의 흐린 날씨에 부는 안개 섞인 찬 바닷바람(북한말)
 도섭쟁이  아주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잘 부리는 사람
 도장왈자  아무 일에나 휘두르고 나서서 잘난 체하는 사람
 도지기  논다니와 세 번째로 관계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도차지  세력있는 집안이나 부잣집에서 주인의 지시에 따라 그 집 살림을 도맡아서 하는 사람.
 돈전병  참쌀까루 반죽에 밤채, 대추채 따위를 얹어 기름에 지진 떡. 지진 것 위에 계핏가루, 설탕, 잣가루를 뿌림.
 돌려짓기  여러 가지 작물을, 같은 땅에 일정한 순서에 따라, 일정한 햇수마다 돌려 가며 가꾸는 일.
 돗벌레  가두배추밤나비의 애벌레
 돗총이  검푸른 빛의 말
 동방구리  동이보다 작고 배가 더 부른 질그릇
 동부레기  뿔이 날 만한 정도의 송아지
 동산바치  정원의 나무나 꽃 따위를 가꾸고, 순이나 가지를 잘라 예쁘게 손질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동어  숭어의 새끼
 동자박  부엌일을 할 때에 쓰는 바가지
 동티  건드리지 말아야 할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게 된 것을 이르는 말.
 되깎이  중 노릇 하던 사람이 속인이 되었다가 다시 중이 된 사람.
 되모시  이혼하고 처녀 행세하는 여자
 된마파람  동남풍으로 뱃사람의 말임. =된마, 든바람, 샛마파람
 된새바람  북동풍
 두가리  나무로 만든 식기
 두남두다  가엾게 여기어 돌보아주다
 두더지 혼인  처음에는 허영에 들떠 가장 높은 일을 구하다가 결국에는 하찮은 일을 하게 되는 것. 
 두레   낮은 곳에서 높은 논밭에 물을 퍼 올리는 기구
 두레박  물 긷는 바가지
 두루춘풍  누구에게나 모나지 않게 다 좋도록 인격으로 대하는 것.
 두멍  ①독만한 큰 동이나 통    ② 물을 많이 길어 담아 쓰는 큰 독이나 가마 따위.
 두억시니  사납고 못된 장난으로 사람을 못살게 구는 귀신.
 두억시니떼  짐승처럼 사납고 악랄하고 교활한 자의 무리를 비겨 이르는 말(북한)
 두절개  두 절 사이를 오고가는 개,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사람.
 두텁떡  찹쌀가루를 익반죽해서 송편만큼씩 떼어 꿀과 계핏가루를 넣은 소를 넣고, 실백을 서너 개 박고, 대추 썬 것을 위로 박아서, 시루 밑에 팥고물을 깔고, 빚어놓은 떡을 드문드문 놓고 다시 팥고물을 듬뿍 뿌리고 이와 같이 몇 켜를 안쳐 찐 시루떡.
 둑매질  논둑의 잡풀을 없애기 위하여 매질하는 것.
 둘치(둘소)  자라긴 다 자랐으나 무슨 까닭에서건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그것이 소면 '둘소', 개는 '둘암캐', 돼지는 '둘암퇘지' 등이 되는 것이다. 
 둥개다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우리  짚이나 대나 싸리 따위로 바구니 비슷하게 엮어 만든 그릇.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네 귀에 새끼를 달아 추녀 밑이나 서까래 밑에 매어 담.
 뒤웅박  박을 타지 않고 꼭지 부근에 구멍을 뚫어서 속을 긁어내고 그대로 삶아서 말린  바가지
 뒷목  낟알을 털 때 북더기에 섞여 있거나 마당에 흩어진 낟알
 뒷부끄리  사람의 똥구멍
 드무  넓적하게 만든 독(북한말)
 드살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힘.
 들때밑  세력 있는 집안의 고약한 하인
 들통  큰 들손이 달리어 들 게 된, 쇠붙이나 법랑으로 밑바닥이 둥그스름하고 좀 우뚝하게 만든 그릇
 등글기  표절한 그림
 따비   쟁기 비슷하나, 코끼리 이빨 같은 날이 두 개로, 갈아 엎은 밭의 풀뿌리 같은 것을 걷어내는 데 주로 쓰임
 딸콩말  작은 말.
 떠꺼머리   예전에 장가나 시집 갈 나이가 넘은 처녀 총각이 땋아 늘인 머리
 또드락장이  귀금속으로 세공품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뚜께머리   머리털을 층이 지게 잘못 깎아서 뚜껑을 덮은 것처럼 된 머리
 뜨게 부부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뜨악하다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다.
 뜬것  떠돌아다니는 귀신.
 뜸베질  소가 뿔로 마구 들이받는 짓
 마냥모  늦게 심는 모
 마당과부  초례만 올리고 바로 남편을 잃은 과부.
 마당질  곡식의 이삭을 털어 알곡을 거두는 일
 마들가리  나무의 잔 줄거리를 말린 것
 마라소  두 마리의 소를 결어 밭을 갈 때 연장이 도는 안쪽을 담당하는 소. 힘이 약한 소가 마라소가 됨.
 마래미  방어의 새끼
 마른눈  비가 섞이지 않고 내리는 눈.
 마마떡  멥쌀가루에 소금간을 하지 않고 삶은 붉은 팥을 섞어 찐 덕. 마마할 때 꽃이 잘 솟으라고 해먹이던 떡.
 마사니  가을걷이 때에 마름을 대신해 곡식을 되던 사람.
 마주나무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마칼바람  북서풍
 마파람  남풍. '앞바람'이라고도 함.
 막물  제철이 다 지나서 마지막으로 따 들이는 남새나 과일 따위
 막백토  석비레가 많이 섞인 백토
 막자사발  약을 갈아서 가루로 만드는 데 쓰는 그릇
 막청  여성의 가장 높은 음역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막흙  아무데서나 파 쓸 수 있는 보통 흙
 만도리  논에서의 마지막 김매기
 만무방  예의나 염치가 없는 사람들의 무리
 만수받이  매우 귀찮게 구는 말이나 행동을 싫증내지 않고 좋게 잘 받아 주는 일
 맏물  푸성귀, 과일, 곡식, 해산물 따위에서 그 해 들어 제일 먼저 거두어들인 것
 맛국물  멸치, 다시다, 조개 따위를 우려내어 맛을 낸 국물로, 흔히 쓰는 '다시물'의 '다시'는 일본말임.
 망나니  전날 사형을 집행할 때, 죄인의 목을 베는 일을 맡아보던 사람
 망석중  남이 부추기는 대로 따라 노는 사람
 맞바람  양쪽에서 마주 부는 바람.   =맞은 바람
 매기  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은 것
 매운 바람  살을 에는 듯 차갑게 부는 바람
 맨드리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맹과니  옳고 그른 것도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고 그릇된 주장이나 책동을 그저 따라가는 사람
 맹꽁이덩이   김맬 때 호미로 떠서 덮는 흙덩이
 먹총이  검은 털과 흰 털이 섞여 난 말
 먼지잼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오는 것
 멍에   쟁기 따위를 끌 때 마소의 목에 가로얹는 물건. 나무로 만든다.
 멍텅구리  병의 목이 두툼하게 올라와서 예쁘게 생기지 아니한 한 되들이 병.
 메  귀신이 먹는 밥.
 메밭   산 속에 일군 밭
 메흙  모래땅과 진흙땅의 중간 성질을 가지는 흙으로, 밭흙으로서 가장 알맞다.
 며루  각다귀의 애벌레. 땅속에 살며 벼의 뿌리를 잘라먹는 해충
 멱둥구미  짚으로 둥글고 울이 깊게 결어 만든 곡식을 담는 그릇. 준말은 '둥구미'임.
 멱서리  짚으로 촘촘히 결어서 만든 곡식을 담는 그릇. 준말은 '멱'
 면   개미, 쥐, 게 등이 갉아 파내어 놓은 가루흙
 명개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보드라운 흙
 명지바람  이른 봄 부드럽게 부는 바람으로, '명주바람'이라고도 함.
 모가비  ①사당패나 선소리패를 이끄는 우두머리. ②인부나 광대 같은 낮은 패의 우두머리. ③탈놀이에서 가독, 연출 그리고 어려운 배역까지 모든 책임을 맡아 하는 사람.
 모꼬지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임
 모대기다  ①어떤 문제나 생각이 풀리지 않아 고심하다.   ②괴롭거나 안타깝거나 하여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움직이다.
 모도리  조금도 빈틈없이 아주 여무지게 생긴 사람. = 차돌
 모두머리  여자의 머리털을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진 머리
 모들뜨기  두 눈의 동자를 안쪽으로 몰아 떠서 보는 사람
 모래감탕  모래가 많이 섞인 진흙
 모랭이  함지처럼 생기고 한 되쯤 되는 크기의 작은 나무그릇.
 모롱이  누치의 새끼
 모르쇠  아무 것도 모르는 체하거나 모른다고 잡아 떼는 일
 모말  네모 반 듯한 말. 곡식을 되는 그릇.
 모반  여섯 모나 여덟 모로 된, 음식을 나르는 데 쓰는 나무 그릇
 모삿그릇  사당이나 산소에서 조상에게 제사 지낼 때에 그릇에 담은 모래와 거기에 꽂은 띠묶음을 담는 그릇.       보시기같이 생겼으면서 굽이 아주 높다.
 모새(시새)   아주 잘고 고운 모래
 모재비  함지박처럼 통나무의 속을 파내 만든, 전이 있으며 길쭉하고 네모가 진 큰 그릇.
 모쟁이  숭어의 새끼
 목두기  무엇인지 어떤 노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귀신.
 목새   물결에 밀려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몸흙   인삼이나 그 밖의 일정한 식물을 심어 가꾸는 데 쓰는 거름을 섞은 흙
 못비(목비)  모를 다 낼 만큼 흐뭇이 오는 비
 몽고바람  몽고의 고비 사막으로부터 만주와 중국 북쪽을 향해서 불어오는 건조하고 센 바람.
 몽구리   바싹 깎은 머리
 몽깃돌  밀물과 썰물 때에 밀려나가지 않도록 배꼬리에 다는 돌
 몽니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달귀  총각이 죽어서 된 귀신.
 몽태치다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어 가지다
 무넘기   논에 물이 다 차면 저절로 흘러 내려가게 논두렁의 한 곳을 낮춘 부분
 무녀리  한배에 낳은 여러 마리의 새끼 가운데서 맨 먼저 나온 새끼
 무룡태  능력은 없고 그저 착하기만 한 사람
 무삶이  논에 물을 대고 써레질을 하고 나래로 고르는 일
 무자리논   물이 잘 빠지지 않고 늘 고여 있는 논.
 무자위   수차(水車)
 무지끼  굽이 달리지 않은 그릇. 주발이나 대접 따위를 일컫는 말
 묵새   거무스름한 모래흙
 묵정밭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문바람  문이나 문틈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
 물거리  싸리 같은 잡목의 우죽이나 잔가지를 쳐 묶어 말린 것
 물송치  잠자리의 애벌레
 물잡이논   가을걷이가 끝난 다음, 다음해 모내기철에 쓰기 위하여 물을 잡아두는 논.
 물퉁이  살만 찌고 힘이 없는 사람
 물풀매   새 떼를 쫓으려고 팔매질할 때 쓰는, 가는 새끼로 오목하게 망을 뜨고 양쪽으로 긴 줄을 늘인 물건. 두 줄을 잡고 힘껏 돌리다가 한 줄을 놓으면 망 속에 든 돌이 꽤 멀리 날아간다.
 물할머니  옛날 우리 민간 신앙에서 우물이나 샘에 있다는 귀신.
 물호박떡  멥쌀가루에 청둥호박을 썰어 넣고 찐 떡
 뭇갈림  베어놓은 볏단을 소작인과 지주가 일정한 비율로 갈라 가지는 것
 뭍가잔바람  밤에 차가워진 뭍으로부터 바다쪽으로 부는 바람(북한말)
 미래   못자리를 다듬는 고무래 모양의 기구
 미사리  산속에서 풀뿌리와 나뭇잎 또는 열매를 따 먹고 사는 몸에 털이 많은 자연의 사람
 미적이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 생물.
 민머리  ① 정수리까지 벗겨진 대머리   ② 쪽지지 않은 여자의 머리
 밀돌  양념, 곡식 따위를 밀어서 부스러뜨리거나 바느질 거리를 문질러 반드럽게 하는 데 쓰는 동글납작하고 반들반들한 돌
 밑술  송이 재강에 다시 물을 주어 거른 것
 바대  바탕의 품
 바둑머리  어린아이의 머리털을 조금씩 모숨을 지어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
 바라기  음식(반찬)을 담는 조그마한 사기그릇으로, 보시기보다 입이 훨씬 더 벌어진 그릇임.
 바라지  절에서 영혼을 위하여 시식할 때에 시식 법사가 앉아 송한 경문을 읽으면 옆에서 그 다으의 송구를 받아 읽는 사람, 또는 그 시식을 거들어 주는 사람.
 바르집다  덮어두어야 할 다른 사람의 비밀을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끄집어 내어 이야기하다. 
 바리  놋쇠로 만든 여자용 밥그릇
 바리탕기  사기로 뚜껑 없이 바리처럼 만든, 국을 담는 그릇.
 바심  얼마간 걷어들인 곡식 이삭을 비비거나 훑거나 치거나 하여 낟알을 터는 일.
 바자  울타리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대, 갈대, 수수깡, 싸리 따위로 발처럼 엮은 물건
 바치  어떤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있거나 무엇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
 바탱이  중두리와 비슷하나 배가 더 나오고 아가리가 좁은 오지그릇
 바투  시간이 썩 짧게
 박초바람  음력 5월에 부는 바람
 반병두리  둥글고 바닥이 평평한 놋쇠로 만든 반찬그릇 
 발강이  잉어의 새끼
 발록구니  일정한 일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발림수  비위를 맞추어 달래는 수단이나 꾀.
 발매치  베어 낸 큰 나무에서 쳐 낸, 굵고 긴 가지로 된 땔나무
 발비  빗방울의 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발싸심  무슨 일을 하고 싶어서 애를 쓰며 들먹거리는 짓.
 발채   지게에 얹어 농작물이나 거름을 담을 수 있도록 싸리나 대오리로 결어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농기구
 발탄 강아지   걸음을 떼어 놓기 시작한 강아지
 밤송이머리   밤송이처럼 생긴 머리털
 밥소라  밥,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방구리  모양이 동이와 같으나 좀 작은 물 긷는 질그릇
 방짜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서 다시 두드려 만든 그릇
 밭장다리  걸을 때 두 발 끝이 밖으로 벋게 걷는 다리를 가진 사람
 배냇머리  갓난 아이가 난 뒤로 한번도 깎지 않은 머리털
 배뚜리  주로 부엌에서 쓰는, 밑이 좁고 아가리가 넓은 항아리
 배메기  소작인이 농사를 지어 그 수확물을 지주와 똑같이 나누어 갖는 제도
 배상부리다  거만스러운 태도로 몸을 아끼고 꾀만 부리다.
 배참  꾸지람을 듣고 그 화풀이를 다른 데에 하는 것.
 배코   상투를 앉히려고 말갛게 밀어낸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배코친다'는 면도하듯이 머리를 말갛게 밀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백중물  백중날이나 그 전후에 많이 오는 비
 뱀뱀이  예의나 도덕에 대한 교양, 곧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버릇.
 버력  하늘이 인간의 죄악을 징계하기 위하여 내리는 벌
 버무리떡  멥쌀가루에 대추, 밤, 콩 또는 쑥, 느티잎 따위를 한데 골고루 버무려 시루에 찐 떡.
 버새  암노새와 수말, 또는 암나귀와 수말 사이에 난 잡종. 수컷은 번식력이 없다.
 버치  자배기보다 조금 깊고 큰 그릇
 버커리  늙고 병들거나 고생살이로 쭈그러진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번지   논밭의 흙을 고르거나 널었던 곡식을 긁어 모으는 널빤지
 벌모  모판 밖에 볍씨가 떨어져 자란 모
 벙거지떡  색떡을 동이에 고여 담을 때 받침으로 동이 속에 채워 담는 떡. 
 벙거짓골  무쇠나 곱돌 같은 것으로 만든 전골을 지지는 그릇
 베루개호미   논김을 맬 때 쓰는, 자루가 짧고 날이 뭉뚝한 작은 호미
 벼락대신  지나치게 똑똑하여 누구에게든지 바락바락 말대답을 하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잘 감당해 내는 사람
 벽창호  고집이 세고 성질이 무뚝뚝한 사람
 벽창호  평안북도 벽동, 창성 지방에서 나는 크고 힘이 센 소
 볏   보습 위에 비스듬히 얹히는 둥그런 쇳조각. 한쪽으로 뒤틀리어 보습으로 갈아 넘기는 흙을 한쪽으로 떨어지게 한다.
 볏술  가을에 벼로 갚기로 하고 외상으로 먹는 술.
 병아리 오줌  정신이 희미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볕뉘  햇볕을 은덕으로 여기며 고맙게 이르는 말. 
 보깨다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번거롭게 자꾸 쓰이다.
 보라  재넘이의 한 가지. 고원에서 생긴 찬 공기가 고기압에 밀려서 갑자기 불어 내려오는 차고 센 바람
 보름치  음력 보름께에 비나 눈이 오는 날씨
 보리동지  곡식을 바치고 벼슬이름을 얻은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보리장마  아직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기 전 초여름인 보리가을을 할 무렵에 내리는 장맛비
 보밭   보습으로 갈 수 있는 경사가 급하지 않은 밭.
 보습   쟁기나 극젱이의 술바닥에 끼우는 삽 비슷하게 생긴 쇳조각
 보시기  김치, 깍두기 같은 반찬을 담는 작은 사발
 보쟁이다  부부 사이가 아닌 남녀가 몰래 친밀한 관계를 연하여 맺다.
 보지락  농촌에서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 곧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어간 깊이가 보습이 들어갈 만큼 된 정도.
 복사(覆沙)   큰 물이 지고 난 후, 논밭에 가 보면 떠밀려온 모래가 농작물 위 여기저기에 덮이고 쌓여 있는 것.   '복새'는 사투리임.
 봄시위  봄철에 물이 나서 넘쳐흐르는 것 또는 그 큰물
 부꾸미  찰수숫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어 지진 떡
 부대  땅 없는 농민이 산속에 들어가 나무를 불사르고 그 자리를 일구어 농사를 짓는 일(화전)
 부대밭   땅이 없는 농민이 산속에 들어가 풀이나 나무를 불사르고 그 자리를 일구어 농사짓는 밭.
 부디기  삶은 국수를 건질 때 쓰는 망으로 된 긴 자루가 달린 기구
 부뚜질  반드시 두 사람이 어울려서 만들어내는 동작으로, 한 사람은 키나 다른  그릇에 곡식을 담아 높이 들어 쏟아 내리고, 또 한 사람은 부뚜(곡식에 섞인 티끌을 날려 버리기 위하여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는 거적이나 돗자리)를 샅에 끼고 두 끝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여 바람을 일으키는 동작.
 부루말  백마(白馬).
 부룩  보리나 남새를 심은 밭고랑에 다른 작물을 듬성듬성 더 심는 일.
 부룩소  작은 수소를 일컫는 말
 부사리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수레  기차. 함경도 지역에서 쓰던 말로, 소가 끌고 가는 수레를 '소수레'라고 하듯, 불이 끌고 가는 수레이므로 불수레라 하던 것이 'ㄹ'이 탈락되어 '부수레'가 됨.
 부좃술  잔칫집이나 초상집에 부조로 내던 술
 부처님 가운데 토막  어질고 조용한 사람
 부추떡  반쯤 구운 돼지고기와, 잘게 썬 부추에 간장과 후춧가루를 쳐서 함께 반죽하여 넣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조각을 지어 겉에 싸서 구운 떡
 불땔감  아무 데에도 소용이 없는 사람을 흉보는 말
 불모래  햇빛이나 그 밖의 다른 열을 받아 뜨겁게 단 모래(북한)
 불목하니  절에서 밥 짓고 물 긷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불암소  털빛이 누르스름하고 붉은 암소
 불친소  '악대소'라고도 하며, 주로 고기로 잡아 먹기 위해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붉은 흙  붉은 산화철이 많이 들어 있어 빛이 붉은 흙. 석회암, 혈암 따위가 분해된 흙으로 산수화나 도자기를 만들 때에 많이 쓰이며 인물화에는 살빛에만 쓴다.
 비게질  소가 나무나 돌, 언덕 같은 데에 몸을 비비대는 짓
 비겨미   쟁기나 그 밖의 농구의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하여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바리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하는 처녀
 비쌔다  수더분한 맛이 적어서 무슨 일에나 한데 어울리기를 싫어한다.
 비역  남자끼리의 동성애로, 남녀 사이에 육체적 교접을 하듯이 사내끼리 하는 짓.
 비지떡  비지에 밀가루를 넣어 부친 떡
 빙하흙  얼음강이 물러간 자리에 얼음강에 의해 운반된 물질이 남아서 이루어진 흙
 빡빡머리   까까머리
 뻘때추니  어려워함이 없이 제멋대로 깔깔거리며 쏘다니는 여자
 삐리  아직 재주를 배우고 있는 초보 광대.
 사날  거리낌없이 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태도, 또는 그러한 성미
 사래논   묘지기나 마름의 보수로, 도조 없이 부쳐먹는 논
 사래쌀  묘지기나 마름에게 보수로 주는 쌀
 사래질  키에 담은 곡식을 까붐질보다는 훨씬 작은 동작으로 앞뒤로 마치 쌀을 일듯이 살래살래 흔들면서 까불어 뉘, 싸라기도 골라내고 크고 작은 낟알을 따로 고르기도 하는 동작
 사면발이  여러 곳으로 다니며 아첨을 잘하는 사람
 사북  가위다리나 부챗살 같은 것이 교차하는 곳에 꽂는, 못과 같은 물건
 사태밥  사태가 져서 밀려 쌓인 흙
 삭정이  산 나무에 붙은 채 말라죽은 가지 또는 그대로 떨어져 쌓인 것
 산망  하는 짓이 까불까불하고 좀스러운 것
 산후취  아내가 있는데 또 장가를 들거나, 또는 아내를 내쫓고 다시 장가드는 일.
 살바람  좁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
 살별  빛나는 긴 꼬리를 끌고 태양을 초점으로 포물선이나 타원 궤도를 도는 별, 혜성.
 살보시  여자가 중에게 몸을 허락함을 농조로 이르는 말
 살사리꽃  코스모스
 살터  대자연. 넓고 큰 삶터
 살포   쇳조각에 긴 막대기를 단, 논에 물을 댈 때 쓰는 지팡이처럼 생긴 기구
 삽삽하다  태도나 마음씨 따위가 매우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삿반  갈대로 채반처럼 만든 그릇
 상고머리  머리의 양쪽 옆부분과 뒤를 치올리고 정수리가 평면되게 깎은 머리
 상애떡  밀가루반죽을 술로 발효시켜 찐 떡. 지금의 찐빵과 비슷하다.
 상화떡  밀가루를 재료로 하여 찐 떡의 한 가지. 꿀팥소를 넣고 증편처럼 찜. 유두날이나 칠석날에 먹으며 절사에도 씀.
 새갓통  바가지 모양의 손잡이 달린 그릇
 새앙머리  지난날에 계집아이가 예장할 때 머리털을 좌우 귀밑으로 두 갈래로 갈라서 땋은 머리
 새옹  놋쇠로 만든 작은 솥
 색갈이  봄에 묵은 곡식을 꾸어 주었다가 가을에 비싼 길미를 붙여서 햇곡식으로 바꾸는 일.
 색대   가마니 속에 든 것을 푹 찔러 조금 빼내어 알아보는 기구
 색바람  초가을에 선선히 부는 바람
 샛바람  동풍을 가리키는 뱃사람들의 말.  농가에서는 '동부새'라고도 함.
 생흙  생땅의 흙.  이겨지거나 물에 잘 풀리지 않는 흙
 서덜  생선의 살을 발라내고 난 나머지의 뼈, 대가리, 껍질 등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회를 뜨고 남은 것들임.
 서리병아리  힘없이 추레한 사람
 서릿바람  서리 내린 날 아침에 부는 바람
 석비레  돌이 풍화되어 생긴 흙.  푸석돌이 많이 섞인 흙
 석이떡  귀리를 곱게 빻아 꿀물에 반죽할 때에 석이를 섞어서 놋시루에 찐 떡.
 석자  튀김할 때 튀겨진 음식물을 건져내는 기구
 섟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선술  술집에 서서 간단히 마시는 술
 선진흙  흙의 결이 곧추 내려간 진흙(북한)
 설레발  지나치게 서둘러 대며 부산하게 구는 짓
 설치  괴도라치의 새끼
 섬   주로 낟알을 넣기 위하여 짚으로 엮어서 가마니보다 크게 만든 물건
 섭수  말을 하거나 일을 다루어 처리하는 능력이나 솜씨
 성애술  물건을 사고 팔 때 흥정이 끝난 증거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접하는 술.
 성주  집을 지키고 보호해 주는 귀신.
 세습, 사릅   세 살
 세전토끼  설을 쇠기 전의 토끼는 늘 같은 길로만 다닌다는 말로, 변통성이 없는 사람
 세칼  서북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나기술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다가 한번 입에 대면 정신없이 퍼마시는 것
 소래기  굽없는 접시 모양의 넓은 질그릇.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씀.
 소마구시   오줌을 받아 두는 통나무 그릇. 통나무를 구유처럼 판 것으로 구유보다 짧고 깊다.
 소소리바람  초봄에 제법 차갑게 부는, 살 속으로 기어드는 차고 음산한 바람
 소솜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만큼 매우 짧은 시간
 소줏고리  소주를 고고 담는 오지그릇. 항아리 같이 생긴 것으로 위가 오그라져서 병주둥이같이 생김
 손  날수에 따라 사방을 돌아다니며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는 귀신.
 손돌바람  음력 시월 스무날께 부는 몹시 추운 바람
 손말명  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손바심  벼나 보리의낟알을 손으로 떨어 거두는 일
 손보기  여자가 정조를 파는 것으로 업을 삼는 일
 솔가리  말라서 땅에 떨어진 솔잎
 솔가지  땔감으로 쓰려고 꺾어 말린 소나무 가지
 솔발이  한 배에서 난 세 마리의 강아지
 솔잎대강이  머리털을 짧게 깎아 함함하지 못하고 빳빳하게 일어선 머리
 솔풀  간석지 토양 가운데서 감탕보다 더 묽어서 손으로 쥐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정도로 묽은 흙
 솜병아리  알에서 갓 깬 병아리
 송기떡  송기(소나무 속껍질)에 쌀가루를 섞어 만든 떡
 송이재강  전국(군물을 타지 않은 술)만 떠내고 난 재강
 송치  난 지 얼마 안 되는 소의 새끼.  암소의 뱃속에 있는 새끼
 쇠살쭈  소시장에서 흥정을 붙이는 사람. 
 수할치  매사냥을 하는 사람
 술구더기  전국을 떠낸 술에 뜬 삭은 지에밥의 밥알
 술속  의뭉스러운 마음의 속내
 술잔거리  술 몇 잔 정도 사먹을 수 있는 적은 돈
 술적심  국, 찌개와 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
 숨탄 것  온누리한테서 숨이 불어 넣어졌다는 뜻으로, '동물'을 가리킴.
 스라소니  약으면서도 어리석은 사람
 습자배기  염습할 적에, 송장을 씻기기 위해서 향을 넣고 끓인 물을 담는 질그릇
 시겟장수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상인. 
 시골고라리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 사람. =고라리. 
 시래기떡  쌀가루에 시래기를 버무려 찐 떡
 시루  떡, 쌀 따위를 찌는 데 쓰는 둥근 질그릇. 자배기 같은데 바닥에 구멍이 여럿 뚫려 있음.
 시새  보드랍고 고운 잔모래. =잔모래.
 신기료장수  헌신을 깁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심토리   땅을 더 깊이 갈기 위하여 쟁기 보습에 덧씌우는 보습
 싹쓸바람  육지의 모든 것을 싹쓸어 갈 만큼 세차고, 바다에는 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부는 바람.
 쌀강아지  털이 짧고 부드러운 강아지
 쌀붕어  작은 붕어 새끼
 써레   갈아엎은 논밭의 흙을 고르는 농기구
 쑥굴리  찹쌀가루에 쑥을 다져 섞고 경단만큼씩 떼어 소를 넣은 떡
 쑥대머리   '쑥대강이'라고도 하며, 더벅머리를 손질도 않고 내버려둔 머리
 쑥버무리  쌀가루에 쑥을 버무려 찐 떡
 쓴술  '멥쌀술'을 '찹쌀술'에 대하여 이르는 말
 아랑주  소주를 고고 난 찌꺼기를 '아랑'이라 하며, 그 아랑만으로 다시 고아 만든 질이 낮고 독하기만 한 소주
 아랫바람  ①물 아래쪽에서 부는 바람    ②연 날릴 때 동풍을 이르는 말
 아망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
 아습, 구릅   아홉 살
 아시김  논밭에 작물을 심고 나서 맨 첫 번째로 매는 김
 아우거리  호미로 흙을 푹푹 떠넘기며 김을 매는 것
 악수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안저지  어린아이를 안아 돌보아 주는 일을 맡아보는 여자 하인.
 알매흙  바닥기와를 깔 때 산자 위에 이겨 바르는 진흙
 알심  속으로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알짬  가장 요긴한 내용
 앙가발이  짧고 옥은 다리를 가진 사람, 또는 남에게 잘 달라붙는 사람
 애동대동하다  매우 젊다
 애돝  일년 된 돼지 새끼
 애물  어린 나이로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
 애소리  날짐승의 어린 새끼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야로  남에게 숨기고 있는 우물쭈물한 셈속이나 수작
 약두구리  늘 골골 앓아서 약만 먹고 사는 사람
 약두구리  탕약을 달이는 데에 쓰는 자루 달린 놋그릇
 양글  ① 같은 논에서 같은 해에 두 번 수확하는 일.   ② 소가 논밭을 갈고 짐을 싣는 일
 양재기  안팎에 법랑을 올린 철기나 양은 그릇 따위와 알루미늄 그릇.
 양지머리   쟁기의 술의 둥글고 삐죽한 우두머리 끝.
 양푼  음식을 담거나 데우는 데 쓰는 놋그릇. 반병두리 같으나 크다.
 어거리풍년  매우 드물게 드는 큰 풍년
 어레미  구멍이 굵은 체
 어리눅다  잘났으면서도 짐짓 못난 체하는 것.
 어스럭  중소가 될 만큼 자란 큰 송아지를 뜻하는 말
 어여머리  부인이 예장할 때 머리에 얹는 큰머리
 어정잡이  외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
 억병  술을 엄청나게 마신 양, 또는 그렇게 마셔 엉망으로 취한 상태
 언막이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갈이  ①논밭을 늦가을이나 첫겨울에 대충 갈아 엎는 것. ②남새를 늦가을이나 첫겨울에 심는 것
 얼루기   곡식단을 말리기 위하여 긴 장대를 원뿔 모양으로 얼기 설기 세운 것
 업의항  살림을 맡아서 돌보아준다는 신을 위해 쌀이나 돈 따위를 넣어 모시는 항아리
 엇가리   곡식을 담거나 덮어두는 데에 쓰는 것으로, 대로 채반 비슷하게 엮은 것
 엇부루기  아직 큰 소가 되기 전의 수송아지
 엇부루기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너리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엉너리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에움길  빙 둘러서 가는 길이나 우회로.
 여듭   여덟 살
 여름지이  농업에 관한 일. '농사'를 주로 여름에 짓는다는 데서 쓰던 우리의 토박이말.
 여리꾼  상점 앞에 섰다가 손님을 끌어들여 흥정을 붙여 주고 상점 주인으로부터 얼마의 수수료를 받는 사람
 여습   여섯 살
 여우리  마른논에 볍씨를 뿌려 밭곡식처럼 기르다가 물을 대주는 농사법(북한)
 여우별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여우비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
 여탐  웃어른의 뜻을 미리 더듬거나 정중히 여쭈는 일.
 열릅, 담불 열살
 열목카래  두 개의 가래를 이어 붙인 것에 장부잡이 두 사람과 줄잡이 여덟 사람이 하는 가래질
 영각  황소가 암소를 찾느라 서러운 듯 길게 뽑아 우는 소리
 옆바람  돛단배의 돛을 낚아채듯 불어 배를 움직이게 하는 바람
 예반  나무나 쇠붙이들로 만들어, 칠을 올린 쟁반 모양의 그릇
 오가리솥  아가리가 안쪽으로 옥은 옹솥
 오려논   올벼를 심은 논
 오무래미  이가 죄다 빠진 입으로 늘 오물거리는 늙은이
 오사바사하다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우나 요리조리 변하기 쉽다는 뜻
 오새  사물의 속내를 잘 분간하는 능력이나 분수(북한)
 오입쟁이떡  찹쌀 전병을 넣고 모나게 부친 것에 대추채, 밤채, 석이채 따위를 얹어 너비가 2~3cm 되게 썰고, 다시 어슷어슷 네모지게 썰어서 설탕, 계핏가루를 뿌려서 잰 웃기떡.
 오종  봄에 이른모를 내는 것
 오지그릇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뒤에 오짓물을 입혀 구운 질그릇
 온널판  우주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전체의 생긴 대로
 옴파리  사기로 만든 오목한 바리
 옹구   소 등에 얹어 거름 같은 것을 담아 나르는 기구
 왁댓값  자기 아내를 정부에게 빼앗기고 받는 돈
 왕기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왕모래   아주 굵은 모래
 왕신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좀처럼 사귀기 어려운 사람
 왜바람  일정한 방향없이 이리저리 부는 바람
 왜장녀  몸이 크고 도무지 부끄러움이 없는 여자. 
 왜지 숟가락  끝이 닳아서 모지라진 숟가락
 외대머리  정식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기생이나 몸파는 여자를 일컬음.
 외알제기  다리를 절게 된 말이나 소를 일컫는 말
 외오돌다  혼자서만 뒤쪽(반대쪽)으로 돌다.
 외쪽박이  뒷발의 왼쪽이 흰 말.
 용고뚜리  담배를 썩 많이 피우는 사람
 용두레   세 기둥에 긴 손잡이가 달린 입이 터진 나무 두레박을 달아 사용함.
 용두질  이성과의 결합이 없이 자기의 생식기를 손이나 다른 물건으로 자극시켜 성적 쾌감을 얻는 짓.
 용수  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 데 쓰는 기구로, 싸리나 대오리 따위로 둥글고 깊게 통처럼 만듦
 용수뒤  술독에 용수를 박아 전국을 떠낸 뒤의 찌끼술을 말함.
 용수바람  용수철 모양으로 뱅뱅돌면서 하늘로 치솟는 바람(=토네이도)
 우리구멍   논물이 빠져나가도록 뚫어 놓은 작은 구멍
 우메기  찹쌀가루에 멥쌀가루를 조금 섞고 탁주와 설탕으로 말랑하게 반죽하여 기름에 지진 떡.
 움파  겨울에 움 속에서 기른, 빛이 노르스름하고 연한 파.
 웃국  간장이나 술 같은 것이 익은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물
 웃기떡  편을 높이 고여 올릴 때 위에 장식으로 올려 놓느라고 만든 떡을 통틀어 이르는 말.
 웃바람  겨울에 방 천장이나 벽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웃비  아직 우기가 있으나 한참 내리다 잠깐 그친 비.
 워라말  털빛이 얼룩얼룩한 말.
 유체스럽다  젠 체하고 점잖은 체하여 온화한 태도가 없다
 윷진아비  내기나 경쟁에서 자꾸 지면서도 다시 하자고 계속 달려드는 사람
 으질  기질이 매우 약하고 웬만한 일에도 겁이나 두려움을 타는 성질.
 은근짜  몰래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은모래   은빛을 띤 흰 모래
 은총이  불알이 흰 말
 이남박  쌀 따위를 씻어 일 때 쓰는 함지박의 한 가지. 안턱을 고랑이 지게 여러 줄로 돌려 팠음.
 이듬  논밭을 두 번째 갈거나 매는 것.
 이듭, 두습   두 살
 이롭   일곱 살
 이바돔  귀한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 또는 대접하는 음식을 이르는 옛말.
 이아치다  자연의 힘이 미쳐서 손해나 상해를 입다.
 이와실이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쇠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 가까이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인진떡  사철쑥의 어린 잎을 섞어 만든 떡. 자양에 좋다.
 자가리  모판에다 볏모를 기르지 않고 논에다 직접 볍씨를 뿌리는 일(북한)
 자국눈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적게 내린 눈. 
 자드락밭   나지막한 기슭의 경사진 밭
 자배기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넓게 벌어진 질그릇
 자부지   쟁기의 손잡이의 하나. 술 끝의 뽀족한 부분
 자채논   자채벼(올벼의 한 가지)를 심는 논
 자치동갑  나이가 한 살 틀리는 동갑.  =띠동갑
 작달비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잔모래   잘고 고운 모래. '세모래'는 사투리임.
 잠예  바닷속에 들어가서 해삼이나 전복, 미역 따위를 따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여자
 장구배미   장구처럼 가운데가 잘록한 논배미
 장군  물, 술, 간장 등을 담아서 옮길 때 쓰는 오지 또는 나무로 만든 그릇. 중두리를 뉘어 놓은 것과 같은데, 배때기에 작은 아가리가 있으며, 한쪽 마구리는 평평하고 다른 쪽 마구리는 반구형임.
 장떡  고추장에 밀가루를 풀고 미나리나 다른 나물을 넣어 부친 떡
 장리벼  장리로 빌려주거나 또는 장리로 갚기로 하고 꾸는 벼
 장사귀  장을 지지는 운두가 발딱한 그릇의 한 가지.  주로 곱돌이나 오지 같은 것으로 만드는데 제 뚜껑은 따로 없고 손잡이가 있다.
 재강  '지게미'라고도 하며, 술을 밭고 나면 남는 술찌꺼기. '술비지'라고도 함.
 잼밭   부대기를 내고 나무를 태운 재를 섞어 갈아서 삼농사를 짓는 밭.  =잴심밭
 쟁개비  무쇠나 양은으로 만든 작은 냄비
 쟁첩  반찬을 담는 작은 접시
 저퀴  사람에게 붙어 몹시 앓게 만든다는 귀신. = 청계.
 적부루마  흰 털과 붉은 털이 섞여 있는 말
 전내기  애벌 걸러 물을 전혀 타지 않은 술.
 전어사리  전어의 새끼
 전짓대   밤, 감 따위를 딸 때 쓰는 긴 장대. 끝을 Y자 꼴로 짜개어 거기에 나뭇가지를 끼워 꺾는다.
 절구떡  절구에 찧어 만든 떡을 안반에 쳐서 만든 떡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
 절따말  붉은 빛깔의 말
 정짜  물건을 꼭 사가는 단골손님
 제갈동지  제가 스스로 가로되 동지라 한다는 뜻으로, 말과 짓이 좀 건방지며 나잇살이나 먹고, 터수도 넉넉하되 지체는 좀 낮은 사람
 제비초리  뒤퉁수나 앞이마에 뾰족이 내민 머리털
 조롱박  나무나 울타리 같은 것을 타고 올라가 매달려 열리는 박. 호리병박이라고도 함.
 조리  쌀을 이는 데 쓰는 고리버들가지나 대오리 따위로 엮어 만든 물건. 손잡이가 길고 끝은 세모져 삼태기 모양이며 우묵하다.
 조애  곡식을 제 시기보다 일찍 베는 일
 조왕  옛날 우리 민간 신앙에서 부엌을 맡은 귀신.
 조짐머리  여자의 머리털을 소라 딱지 비슷하게 틀어 만든 머리
 조치  국물을 바특하게 끓인 갖가지의 찌개 그릇
 조침떡  메밀가루로 전병을 부쳐 반듯반듯하게 썰고 닭고기, 쇠고기와 여러 가지 채소로 만든 소를 넣어 한 번 말아서 두 끝을 붙인 떡. 초장에 찍어 먹는 것으로 함경도 음식임.
 졸가리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를 베어 말린 것
 졸밋거리다  무엇이 비어져 나올 듯 나올 듯해서 불안하다.
 종구라기  조그마한 바가지
 종굴박  작은 표주박
 종다래끼  짚이나 싸리로 엮어 만든 다래끼보다 작은 바구니
 종지  간장, 고추장 따위를 담는 작은 그릇
 좨기떡  밀기울 따위로 쥐어서 주먹같이 둥글게 만든 떡(북한)
 주니  ①몹시 지루함을 느끼는 싫증   ② 두렵거나 확고한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마음
 주당  옛날 우리 민간 신앙에서 뒷간을 지키는 귀신.
 주악  찹쌀가루를 네 가지 색으로 익반죽하여 송편처럼 소를 넣고 아무려 만든 후 기름에 지져 내어 뜨거울 때 설탕을 뿌리거나 꿀에 재웠다가 편의 웃기로 쓰는 지진 떡.
 주염떡  지에밥을 잘 쳐서 송편 모양으로 빚어 팥소를 넣고 콩가루를 묻힌 떡.
 주저리  지저분한 물건이 너절하게 매달리거나 한데 묶어진 상태를 나타내는 말. 
 죽데기  통나무의 겉껍질이 말라 떨어진 것
 줄가리  이삭 쪽은 맞대고 뿌리 쪽은 띄워서 줄을 지어 세우는 가리 방식
 중갈이  제철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씨를 뿌려 아무 때나 먹는 푸성귀
 중다버지   길게 자라서 더펄더펄한 아이의 머리
 중두리  독보다 좀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중모래   자연상태의 흙이나 모래, 또는 부스러진 돌들을 일거나 씻었을 때 나오는 잔모래보다 약간 굵은 모래.
 증편  멥쌀가루를 막걸리를 조금 섞은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틀에 부풀어 일 게 하여 찐 떡으로, 막걸리를 넣어 빚었고 또 실제로 술내도 약간 풍긴대서 '술떡'이라고도 불림.
 지게미  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지닐총  한 번 듣거나 보거나 한 것을 잊지 않고 오래 지니는 총기
 지저깨비  재목을 다듬거나 깎을 때 생기는 잔 조각
 진서술  전라도 일부 지방에서, 자기집 머슴을 위하여 주인이 부모 대신 관례를 행할 때 쓰는 술.
 진창  땅이 질어서 질퍽질퍽하게 된 곳.  질퍽질퍽한 진흙.
 질흙  찰흙이나 진흙이 절반 이상 들어 있는 흙. 물기를 머금으면 잘 빠지지 않고 습하며, 마르면 굳어져서 갈이흙으로서는 나쁘다.
 집알이  갓 이사한 집이나 신혼 집을 인사 겸 구경삼아 찾아보는 일. 
 째마리  여럿 가운데 가장 못난 사람 또는 물건 중에서 제일 나쁘거나 못생긴 것. 
 쪼그랑박  오그랑쪽박이라고도 하며, 박이 덜 여물었거나 햇볕 또는 뜨거운 곳에서 갑작스레 말리면 바가지가 오그라들 게 되는데, 이것을 가리킴.
 쪽박  작은 바가지를 이르는 말
 찌러기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차돌모래  돌 성분의 모래로, 유리의 성분이 됨.
 차부소  짐 싣는 수레를 끄는 큰 소
 차산병  찹쌀가루로 만든 산병.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자그마하게 전병을 부치고 팥소를 넣어서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으로 빚어 만든 지진 떡.
 차조떡  차조를 쪄서 으깨어 고물을 묻힌 떡
 찬간자  간자말 중에서 몸빛이 푸른 말.
 채롱  싸릿개비나 버들가지 따위로 결어, 함 모양으로 만든 채그릇. 안팎에 종이를 바른다.
 채찍비  굵은 줄기가 세찬 바람을 타고 휘몰아치며 좍좍 쏟아져 내리는 비
 책씻이  서당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떼거나 베끼는 일이 끝났을 때, 훈장과 동료에게 한턱 내는 일. 
 챗돌   개상 위에 얹어 놓고 곡식단을 태질하는 돌
 처등  나무몰이에서, 떠내려 가던 통나무들이 장애물에 걸려 겹쳐 쌓여서 물길을 막는 현상(북)
 천둥지기   물을 댈 길이 없어 오직 비가 와야만 지을 수 있는 논
 철록어미  담배를 쉬지 않고 늘 피우고 있는 사람
 첩지머리  ① 첩지를 쓴 머리   ② 여자아이의 귓머리를 땋은 아랫가락으로 귀를 덮어서 빗은 머리
 청둥호박  늙어서 겉이 굳고 씨가 잘 여문 호박
 초고리  매 새끼
 총떡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고명을 두고 말아서 지진 떡. 고명으로는 오이를 채 썰어 볶고, 표고버섯과 석이버섯도 채썰어 볶아 합쳐서 양념한 것이 쓰인다.
 총이말  갈기와 꼬리가 파르스름한 부루말.
 치룽  싸리로 채롱 비슷하게 가로 퍼지게 둥긋이 결어 만든 그릇
 치마머리  머리털이 적은 사나이가 상투를 틀 때, 본머리에 덧둘러서 감는 딴머리.
 칠박  옻칠을 바른 함지박
 칼자  지방 관청에서 음식을 만드는 일을 맡은 하인
 코머리  예전 지방 관아에 속하여 있던 기생의 우두머리
 콩깍지  여문 콩을 다 털어낸 빈 껍데기
 콩꼬투리  마르기 전 물기있는 콩이 들어있는 것
 콩버무리  멥쌀가루에 푹 삶은 콩을 두어서 켜를 짓지 않고 찐 떡
 큰머리  여자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딴머리. 어여머리 위에 또 나무로 만든 큰머리를 얹음.
 타래박  대나 나무로 된, 긴 자루가 달린 두레박
 타발병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어 타발을 하는 것이 버릇으로 된 태도
 탑손  보습을 쥐는 손.
 태   논밭의 새를 쫓는 데 쓰는 물건. 짚으로 지게의 밀삐처럼 만들고 삼으로 가늘고 길 게 꼬리를 달아 머리를 잡고 휙휙 돌리다가 거꾸로 힘차게 잡아채면 '딱'하며 큰 소리를 낸다.
 태성  이마가 흰 망아지
 태자리개   가을할 때, 벼나 보리의 단을 묶는 새끼(북한)
 태주  마마를 앓다가 죽은 계집아이의 귀신. 사람의 길흉화복이나 앞날을 예언하는 데 특히 신통력을 발휘한다고 함.
 터주  집터를 지키는 귀신.
 턱거리  구실을 만들 자료나 남에게 찌드렁이를 붙일 만한 핑계
 텡쇠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허약한 사람
 토매   벼를 초벌 찧는 기구로, 절구 비슷하나 아래 위 두 짝으로 되어 있음.
 통가리   쑥대나 싸리, 뜸 따위를 새끼로 엮어 마당가에 둥글 게 둘러치고 그 안에 감자 따위의 곡물을 채워 넣는 더미
 통지기  서방질 잘하는 계집종
 트레머리  꼭뒤에다가 틀어 붙인 여자의 머리
 트레바리  까닭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트레바리  까닭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
 틀거지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꼴
 틀거지  위엄이 있는 태도
 파래   물 푸는 도구. 뒤에 긴 자루가 있고 앞은 물을 담게 되었는데, 터 놓아서 물을 담고 쏟는 데 편리하다. 세 개의 벋침대와 벌이줄을 가지고 차려 놓는다.
 파래박  배에서 물을 퍼내는 바가지. =파개. 
 파발꾼  공적 임무를 띠고 역참과 역참 사이에 연락을 다니던 사람
 판수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팡개   새를 쫓는 기구. 대토막 한쪽을 '+'꼴로 짜개어서 흙이나 돌을 끼워 휘두르면 흙덩이나 돌이 꽤 멀리 날아간다.
 팡개질  팡개로 흙덩이나 돌덩이를 던지는 짓.
 팽팽이  열목어 새끼
 표주박  조롱박 같은 것을 타서 만든, 물 떠 먹는 데 쓰는 작은 바가지
 푸송이   나무로 만든 시설물에서, 물이 새지 않도록 틈서리를 막는 이끼, 잔디, 나뭇잎이 달려 있는 잔가지 따위.
 푼주  아가리가 넓고 밑이 좁은 사기그릇
 풀머리  풀어 헤쳐서 땋지 않았거나 걷어 올리지 않은 머리털
 풀치  갈치의 새끼
 풋머리  맏물이나 햇것이 나올 무렵
 풋바심  채 다 여물지 않은 낟알을 베어다가 떠는 일.
 풋술  맛도 모르면서 마시는 술
 풋장  가을에 억새, 참나무 등의 잡목이나 잡풀을 베어 묶어 말린 것
 피사리  농작물 가운데 섞여 자란 피를 뽑아 주는 일.
 피새  급하고 날카로와 걸핏하면 화를 잘 내는 성질
 피장이  짐승의 가죽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
 피죽바람  모내기철에 아침에는 동풍이 불고 저녁에는 서북풍이 부는 상태
 하냥다짐  일이 잘 되지 못할 때에는 목을 베이는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다짐
 하늬바람  서풍. 배를 타는 사람들은 '갈바람' 또는 '가수알바람'이라고도 함.
 하릅 송아지  한 살 된 송아지
 하릅, 한습   한 살
 하리놀다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 바치다.
 하리쟁이  하리놀기를 일삼는 사람. 즉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 바치기를 일삼는 사람
 학배기  잠자리의 애벌레
 한매  우선. 먼저. 한번. 잠깐.
 한물  남새나 과일 따위가 한창 수확되는 때.
 함지  네모지게 나무로 짜서 만든 그릇. 운두가 좀 높으며 밑은 좁고 위가 넓다
 함지박  통나무의 속을 파서, 전이 없고 큰 바가지 같이 만든 그릇
 합배뚜리  덮개가 딸린 작은 바탱이
 합보시기  뚜껑이 있는 보시기
 핫어미(아비)  남편이 있는 여자 / 아내 있는 남자.
 해금내  물 속에서 흙과 유기물이 썩어 생기는 냄새나는 찌끼, 또는 그 냄새
 해비  한쪽으로 해가 나면서 내리는 비(북한말)
 햇귀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햇돝  그 해에 난 돼지
 허튼모  못줄이나 못자를 써서 줄을 맞추지 않고 손짐작대로 심은 모.
 혜힐  슬기롭고 민첩함
 호락질  남의 힘을 빌지 않고 혼자서 농사짓는 일.
 호미씻이  논매기의 만물을 끝낸 음력 7월쯤에, 날을 받아 하루를 즐겨 노는 일. 보통 백중날에 놂.
 호박범벅  청둥호박에 옥수수가루를 버무려 찐 떡
 혼전만전  재물이 넉넉하여 아낌없이 쓰는 모양
 홀앗이  가사를 혼자 처리하여 지나는 살림살이
 홍두깨떡  홍두깨처럼 굵게 비벼서 서너 치 되게 자른 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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