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토 자 리

친구여~~

진주영심 2015. 5. 14. 17:24

 

 

 

         친구여~~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마세.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그런말 습관처럼

        달고 사는 놈만 아니라면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가세.


백년의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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