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거기가

거문도. 백도(전남 여수시 삼산면)

진주영심 2011. 5. 27. 09:11

 신비의섬 거문도. 백도


 문도를 찾아가는 뱃길은 섬 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를 그대로 안고 있다.
거문도가 바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최남단 녹동과 제주도의 딱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
드러운 융단 같은 바다, 석류알처럼 박힌 아기자기한 섬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내는 한려수도, 남해의 빛나는 보석 거문도가 자태를 드러낸다.
 

3개의 섬으로 구성된 거문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이다.
거문도는 고도·동도·서도와 삼부도·백도군도를 포함한 섬을 말한다. 거문도의 본섬인 동도·서도·고도 등 세개의 섬은 바다 가운데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가운데에는 1백여만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돼 있어 큰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천혜의 항구 구실을 한다. 때문에 거문도항은 빈번히 열강의 침입을 받아왔고, 현재는 남해의 어업기지로서 전국의 어선들이 몰려들고 있다.

1905년 국내 최초의 거문도 등대가 건립된 것도 이 때문이다.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 27km 지점에 우뚝 솟은 무인군도,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뉘어 있는 백도는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바위와 벼랑의 갖가지 기묘한 형상에 절로 탄성이 튀어나오는 남해의 소금강이다.

 

백도. 상. 하 도

 

 

 

 

 

 

 

 

 

 

지내 바위 

 

 

 

 

 

 

 

 

 

 

 

 

 

 

 

 

 

 

 

 

 

 거문도 등대 주위

 

 

 

 

 

 목넘이

 거문도 등대

 

 

 불탄봉 등산로

 

 

 

 

 

 

 

 거문도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