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독용산(성주)(풀잎산악회)

진주영심 2011. 12. 20. 14:41

 

높  이

독용산 956m

위  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특징/볼거리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백두대간에 있는 대덕산에서 동남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엽맥이 석항령을 넘어 석항산 형제봉을 지나 성주군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특히, 독용산은 대가천과 포천계곡의 물을 이어 흐르는 화죽천을 가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가천면의 산간평야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웬만한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천연림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당당한 산세와 위용에도 지금까지 그 가치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등산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도 넝쿨이 얽혀있는 원시림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산성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주,고령,합천,거창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일부가 남아 있어, 여러 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영남지방에서 가장 큰 산성, 독용산성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면적은 무려 117만5천여㎡(35만5천여평)이나 된다.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주차장에서 3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동문을 만날 수 있다. 무너진 성벽과 성문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에 복원한 것. 동문 오른편으로 길게 뻗어난 성벽을 '치'(雉)라고 부른다. 독용산성에는 이런 '치'가 동문과 남문 쪽 두 군데 있다. 적의 침입을 미리 알기 위한 망루가 있는 곳이다. 치를 따라 동문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성벽 아래는 벼랑이나 마찬가지다. 아찔하다. 아울러 동문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저 멀리 왼편에 성주호가 보이고 산 아래 마을은 까마득하다.

 

 

 

 

 

 

산행 하던중 강아지를 목줄에 걸어  놓았는데 너무 힘들고 고통 스러워 보여 풀을 줄려고 했지만 해치려는것으로 알고 물려 하는 바람에 그냥 왔다. 마음이 안좋왔는데.... 지금은 풀렸는지가..... 궁금하다.

 

이런 개같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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