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보해산(거창) 풀잎산악회

진주영심 2013. 5. 20. 15:06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자리잡은 보해산은 주변에 명산이 즐비하여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산에 불과했으나

대전 - 진주간 고속도로가 뚤리면서 일약 명산으로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산이 되었다.
이곳 거창 보해산의 특징은 암릉으로 이어지는 봉우리와 기암절벽 중간 중간에 빽빽하게 자리잡은 노송군락이 시종 등산객을 압도하며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수 있다.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으마 거창군에서 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하며 중간 중간 위험구간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요즘은 위험 지역에 계단 설치로 어려움이 없는 코스이다. 날씨가 불순할 때는 약간은 위험스러운 지역 이기도 하다.

산행코스:산행 초입이  여러곳이 있으며. 어느 코스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서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 된다. 전 코스 물은 없으며 눈이 많은 겨울철이나 우천시를 제외 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산행을 즐길수 있는 코스 이다.

 

 

 

 

 비온후 안개로 인하여 조망은 없는 산행 이었다.

 이곳이 전에는 로푸가 있었는데.. 지금은 계단으로 잘 정비 되어 있다.

 

 

 

 

 

 

 

 

 

 

 전에는 로프 였는데.. 계단이 잘 되어있다.

 

 

 

 

 

 

 

 

 

 

 

 

 

 

 

 

 

 

 

 

 

 

 

 

 

 

 

 

 

 

 

 

 

 

 

 

 

 

 

 

종이배 / 김태정

 

1)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마음은 종이배가 되오리다
출렁이는 물결따라 내사랑도 흘러흘러
저바다로 저바다로 님과함께 가오리다

2)
당신이 길이라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내 모든걸 다 버리고 방랑자가 되오리다
거친 길위에 나 잠들거든 이슬바람 막아주오
님이시여 꿈에라도 지친마음 달래주오

 
3) 사랑하는 내마음은 새가되어 날고싶소
사랑하는 님의 뜨락에 꽃이되어 뵙고 싶소
외로운 들에 잠들라고 내노래를 들어주오
님이시어 님이시어 꽃한송이 받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