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토 자 리

봄/지정기. 작

진주영심 2010. 4. 17. 08:52

지 정 기

살랑 이는 적삼 자락 봄인가 하는데
저 산 열두 폭 치마 색동옷 갈아 입 네 
오색 산수화 싱그러움 수놓으니 
철없는 새색시 버선발 벗어들고 
불어오는 봄 향기 취함이 좋 구 나 
몽롱한 눈가에 속곳치마 벗어드니 
너울너울 춤이라 그리운 님 이 구나
-지 정 기-
함보사람 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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