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삼정산(풀잎산악회)

진주영심 2013. 12. 16. 10:06

 

삼정산 1.182m (*등산 지도산 표기1,225m 는 잘못 표기 된것 입니다.)

 

삼정산은 지리산 주능선 삼각고지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우뚝 솟은 산으로, 지리산 산자락에 있는 봉우리이면서 '봉(峰)'이 아닌 '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상에 솟아 있는 봉우리를 통상적으로 '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주능선을 기점으로 써레봉,삼신봉,왕시루봉 등 동, 남, 서쪽의 곁가지 봉우리들도 모두 봉으로 부르고

있다. 부드러운 산세로 등산로에 위험한 곳은 없으나 군데군데 기암과 고사목, 노송 등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이 산재하고,

단풍이 아름답고 붐비지 않는 한적한 산길이어서 더욱 좋다.
능선의 동쪽면에는 도솔암, 영원사, 등 7개소의 사암이 남아있다. 옛날에는 군지사, 도마암, 정승절 등이 있었으나, 절터만 남아있고, 정승골 계곡 주변은 옛 모습을 간직한 채 풍경이 아름답다.

요즘은 등산로 주위에 7곳에 암자가 있고 하여 등산객이 쉬어 가거나 이정표 역활도 하지만 겨울철 경우는 눈이 오거나 얼음이 얼 경우 접근이 쉽지 않아서 대다수 암자가 비어 있다.일반적 산행코는 함양 양정 마을에서 산행시작하여 영원사 경유 정상에서 상무주암 쪽으로 하산하면 약8km 정도로 4시간 정도 소요 되지만 그외 실상사쪽 산행 초입시 영원령 경유 하면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실상사 에서 영원사 하산 경우는 5시간~6시간정도 소요 된다. 눈.비가 올시에는 1시간정도 추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삼정산 코스는 가을이 최적기이기는 하나 사계절 산행 코스로서 지리산 천왕봉 능선을 조망하며 산행을 할수 있다.

코스에 따라서 중간에 샘물이 여러곳 있고 암자 마다 식수가 있어 물이 좋은곳이다.

*실상사쪽 산행 초입시에는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조계종 실상사.에서 사찰에 가지않고 실상사 땅만 지나도 입장료 1인 1,500원 내야만 통과할수있다.

 

 

실상사 주차장. 산행초입

영원사쪽이 눈길 이어서 마을 길로 접어 듭니다.아을 뒷쪽에서 작은 마울 뒷재를 넘어 영원사 길로 합류합니다.

요기서부터 눈이 보입니다.

 

 

산행로 중간에 샘터. 물맛이 최고입니다.산삼물 먹고갑니다.

 

올들어 처음 눈길에 즐겁고... ㅋㅋ 근디 몇사람 벌벌 깁니다. ㅋㅋㅋ

 

 

 

 

상무주암 암자를 지나며..

 

 

 

 

임자없는 암자 해우소 찾는이도 없네요..

정상아래서 눈 경치에 한컷 하고서....

 

부총무님 포즈 쥑입니다. ㅎㅎ

울총무님 1년에 한 두번 정상에서 볼수 있는데.. 오늘 정상에 섭니다....ㅋㅋㅋㅋㅋ

양정마을에서 2시간 눈길 걸어서 오라온 정상. 정상 인증샷 한컷 합니다.

 

 

 

 

 

 

 

 

 

 

 

 

 

정상아래 눈밭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바람도 없고 너무 따뜻한 겨울 날씨이네요..

 

 

무릅까지 눈이 푹 빠집니다. 몇일전 내린 눈이 많이도 왔네요..

 

 

건너 천왕봉이 조망 됩니다.

넘어지고 미끄러지고..ㅋㅋㅋ

 

올들어 처음 걸어본 눈길. 좋왔습니다.

 

 

 

 

동심에 간만에 만나 눈위에 벌렁 누워도 보고... ㅎㅎㅎㅎ

 

하산 길에서 만난 개구리산악회팀.

 

 

 

 

곶감이 지리산 겨울풍에 맛나게 익어갑니다. ㅎㅎ

 

 

 

 

추운 겨울날씨에 따끈한 국물에 하산주. 등산객 속까지 따뜻이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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