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 함께할 친구 가 있어 발길 가는 대로 옴겨 새 소리 물 소리에 무작정 어느 산사 모퉁이 돌아
바람 소리에 이끌려 나 여기 서 있으니 세상사 잡념 과 시기가 가을 바람에 갈대 우는 소리에 바람으로 살아지니
지나 가는 시냇물 소리만 내곁을 지켜 친구 하더이다.바랄 것도 버릴 것도 부질 없는 욕심 이었다는것을 자연은
태초 부터 알고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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