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와룡산(새섬봉.민재봉)

진주영심 2023. 12. 25. 09:49

와룡산은 해발 801.4m로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있어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 한다. 좋은 정기가 많이 나는 산이라도 증명하듯이 와룡산은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많이 있으며, 등산로 곳곳에 돌탑들이 많이 쌓여 있다. 와룡산은 매년 4월 말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온 산이 진홍색으로 물드는 장관을 이루며, 철쭉이 피는 와룡산은 [사천 8경]으로 선정되어 있고, 와룡산 정상인 민재봉을 중심으로 새섬바위, 민재봉 삼거리, 기차바위로 향하는 세 갈래로 뻗은 능선과 좌우 사면을 온통 철쭉으로 물들인다. 산 정상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코스는 여러 가지이나 보통 와룡마을에서 출발하여 상사바위와 새섬봉을 지나 민재봉에 오른 뒤 용의 꼬리라는 기차바위 능선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와룡 저수지 출발

간밤에 내린 잔설로 길에 눈이 보입니다.

도암재 사거리

주봉 새섬봉 오르는 길에 돌탑

건너 천왕봉과 삼천포 화력이 보입니다.

새섬봉은 암산으로 오르는 길이 너덜 지대 및 데크길 위험 지역도 있습니다.

데크 잔도 수준입니다.

와룡산은 이런 너덜 지대가 많이 있습니다

주봉 새섬봉 암릉길

보기힘든 지그 재그 철계단길..

새섬봉 가는 길 눈이 덥혀서 조금은 위험합니다.

지나온 새섬봉 능선

주봉 와룡산 새섬봉

민재봉 가는 길이 눈이 있어 조금 어렵네요..

민재봉 가는 능선은 불편함이 없어요..

민재봉 정상

뒤로 새섬봉 바위 능선이 보입니다.

와룡 저수지 방향 하산길 능선

청룡사 쪽 하산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너덜 제대로 하산길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청룡사 하산길. 입산통재란 안내판이 있네요 ㅋㅋ  우리는 입산이 아닌 하산이니...

지나온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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