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산행

한우산 (의령)

진주영심 2019. 7. 15. 10:56

*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산, 한우산 *
한우산(836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 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또한 영화 이광모 감독, 안성기·송옥숙 주연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한우산을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 이다. 영화에서 처럼 안성기·송옥숙 일가의 몰락 하는 가정사가 이 산자락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우마차를 끌고 산자락을 굽이 굽이 내려오는 인생의 역경을 상징화한 마지막

장면이 이 곳 풍경을 빌린 것이다.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1일 등반 코스로 즐기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상공에서 연출하는 오색의 패러글라이더도 장관이다.
* 한우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계곡, 벽계(찰비)계곡 *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구비 치고 흘러서 폭포를 만들어 일대 장관을 이루는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흐르는 폭포수는

곳곳 에 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각시소와 농소, 아소 등이 유명하고 여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폭포수와 웅덩이의 물이 너무

맑아 주위에 아름다운 숲 들이 물에 비쳐서 선경을 그려 내고 있다. 그래서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찰비 계곡을 찾고 있다.

한우산 생태숲은 차량이(승용차) 정상까지 갈수 있고 오르는 길도 벽계계곡 및 여러 곳 이있다. 주차장도 정상 부근에 마련 되어 있어 접근이

비교적 쉽지만 오르는 길이 좁고 봄철 철쭉. 가을철 억새. 철에는 많이 혼잡 하다. 산행 포인트는 한우산. 생태숲. 풍력 단지를 연계하여 할 수

있고. 산행 시간도 산행 능력에 따라 가족산행 부터 산악회 단체 산행까지 가능한 곳이다. 최고에 산행 적기는 사계절 가능 하지만.

그래도 봄 철쭉 과 가을 억새 때가 절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는 길 에 한태령쉼터 에 잠시 들려 봅니다.




정상 주차장이 공사 중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풍력 단지 에서 출발 합니다.







풍력단지 길이 꽃 과 함께 너무 좋습니다.

풍력 단지 중간 쯤 길 끝에서 한우산 생태 숲길로 이어집니다. 공사로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능선에 오르면 길이 좋습니다.


능선으로 이어진 등산로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


활공장



활공장 에 있는 한우산 쪽 안내판이 저 윗쪽 안내판과 바뀌어 달렸다.  보기 드문 실수이다.




활공장 쉼터






활공장 에서 한우산 오르는 길 이 나무 대크로 풍력단지를 조망 하며 갈 수 있는 길 이다.















한우정 과 한우정 능선 주차장






한우정에서 정상 아래 주차장길 이어지는 길


우리가 지나온 길


정상 아래 주차장.

헬기장


한우산 정상












까~~꿍  ~~~ ㅋㅋ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정상 능선에서 바라 본 한우정 그리고 풍력단지









한우정으로 다시 돌아와서 간의 매점에서 간식을 하고 출발 합니다.






풍력단지로 다시 원점 산행 복귀 합니다.

 


싸리꽃

무엇을 닮았을까요.






차량 까지 거의 다 왔는데 소나기가 옵니다.



소나기 속 에 풍력 발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