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삼장천따라.. 어느 가을 날 함께할 친구 가 있어 발길 가는 대로 옴겨 새 소리 물 소리에 무작정 어느 산사 모퉁이 돌아 바람 소리에 이끌려 나 여기 서 있으니 세상사 잡념 과 시기가 가을 바람에 갈대 우는 소리에 바람으로 살아지니 지나 가는 시냇물 소리만 내곁을 지켜 친구 하더이다.바랄 것도 버.. 경상산행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