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숭산.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나대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미숭산은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미숭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미숭산에 성을 쌓아 고려를 되찾고자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당시 대세는 조선과 이씨 왕조 쪽으로 기운 상태였기 때문에 이미숭은 결국 고려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산의 이름은 상원산이었으나 뒤에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의 이름을 따서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미숭산은 비교적 높고 험준한 산지이며,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화강편마암이다. 화강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미상이다. 암석의 성질은 불국사화강암과 비슷하게 심층풍화를 별로 받지 않았으며, 미숭산 주변의 산지인 사월봉(四月峰)[400.1m]과 문수봉(文壽峰)[672m]도 이 지질에 속한다.
미숭산 북쪽의 사월봉, 북서쪽의 문수봉, 그리고 동쪽의 주산(主山)[310.3m]과 미숭산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산지는 내곡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내곡천은 동류하여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서 낙동강의 한 지류인 회천과 합류하고, 내곡천 상류부의 신동저수지와 중류부의 중화저수지의 물은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미숭산과 주산을 잇는 능선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는 철쭉이 자연 군락을 이루며, 멀리 가야산(伽倻山)[1,430m]이 바라다 보여 경관이 수려하다.
[현황]
높이는 734.3m이다. 미숭산의 봉우리에서 북서 방향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인 미숭산과 문수봉 사이에는 나상치 혹은 나상현이라 불리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는 과거에 고령군과 합천군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정상 주변에는 미숭산성(美崇山城)의 성터와 성문의 잔해 및 성문 터 옆의 샘 등 이미숭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남아 있다.
등산 코스는 주산삼림욕장 입구[인근 대가야왕릉전시관]-주산-청금정 전망대-반룡사 하산로 고갯길-미숭산 정상-임도-대가야읍 신리로 이어지며, 약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야산이 보이는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산행 코스에는 등산로 및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산행코스: 합천청소년수련원-정상-천금정(정자)-대가야고분-대가야박물관. 10km 휴식포함 5시간 소요.
미숭산 등산을 위하여 종주 코스로 합천 청소년 야영수련원 출발이 비교적 산행에 적합 하며 수련원 대형 주차장부터 정상까지는 2km정도이고. 정상부터 고령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까지는 조금은 지루한 8km정도이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별 어려움은 없지만
정자가있는 천금정 입구 삼거리가 독도 주의점이고. 고분 입구에 고분을 지나야 박물관 쪽 가는 길이다.
합천 청소년 수련원 출발
수련원 등산로입구
미숭산성
미숭산 정상.
정상 부근 능선 삼거리 이정표
등산로에 조각된 남근상. ㅎㅎ
요만 하던게..
이만큼 커져있습니다. ㅎㅎㅎㅎ
대물~ ㅋㅋ 아님 대포다~~ ㅎㅎㅎ
멀리 보이는 미숭산.
중간 산행로 주차장. 산불감시.또는 행사. 인명 구조용 으로 사용 된다.
고령 대가야 고분
-회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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