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산행

영취산(여수) 진달래 산행.

진주영심 2023. 3. 27. 12:22

높이 510m.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주위에 있던 산인데 석가모니의 설법장소로 유명하다.

산경도(山經圖)에는 덕유산 남쪽에 호남정맥(湖南正脈)과 갈라지는 곳에 영취산이 있다. 여수에 있는 영취산에는 흥국사가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이 지역은 돌산도(突山島)와 경상남도 남해도(南海島)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4월 1일부터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시작되며 행사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3월 26일 영취산 진달래는 최 절정기이며 아래쪽은 다소 지는 듯했지만 진달래는 절정이었습니다. 축제 때는 다소 지는 듯하겠지만 80% 정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행 코스는 어디를 가나 비슷한 거리 코스입니다. 단 진달래철 혹은 축제철에 붐비는 관계로 주차장이 혼자 할 것을 대비하여 조금 일찍 서두르는 코스 선택이 중요합니다. 진달래 군락지 돌아보는대는 왕복 6~7km 정도로 휴식포함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GS 칼텍스 돌고개 주차장  출발 임도 삼거리

오르면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

꽃이 너무 화려합니다.

간간이 보이는 곳에 진달래가 지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이 최고에 절정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꽃이 만발입니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꽃이 예전만 못하네요..

중부 능선 정도가 꽃이 좋습니다.

영취산 정상

정상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ㅎㅎ

굿이 진달래 아니어도 암릉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돌고개 주차장 쪽 

내려오면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가 너무 좋습니다.

떨어진 꽃을 모아서 하트를 만들어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