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산행

지리산 와운 마을. 우천 산행 (풀잎산악회)

진주영심 2017. 8. 21. 09:57

지리산 와운 마을

이 마을은 뱀사골로 유명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소재 지리산 자락 약 800m에 위치하고 있다.


구름도 누워가는 마을이라 해서 와운 마을 이다. 그 만큼 지리산 높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붙여진 마을 명칭이다.


또 천연기념물 424호 ‘천년송’이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마을 방문객 또는 관련자가 아니면 차량출입을 통제할 만큼 보호와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지금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박과 음식점을 하고 있지만, 1980년대에는 한봉으로 농가소득을 올렸고, 일본 감정기때는

목기 제작을 했던 마을이기도 했다.

지금이야 비교적 접근이 쉬워서 마을 전체가 펜션 등 사업으로 관광 객을 받고 있다.

와운 마을에서 갈 수 있는 정상 등산로는 없으며. 비 지정 탐방로가 계곡을 따라 연하천 대피소 가는 길이 있지만 비 지정 코스이다.

거리는 3.7km 정도이며. 천년송을 지나 능선 길은 사실상 길은 있지만 탐방로는 아니다. 능선을 따라 영원령 쪽으로 되어 있다.

사실 탐방 해서는 않 되는 길 이며 국립공원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뱀사골 탐방로 입구 출발






오락 가락 비 속에 와운 마을 가는 길을 걸어 본다.



뱀사골. 와운 마을 갈림 길 우측이 뱀사골 가는 길이다.





와운 마을 입구 금년에도 여러 번 와본 와운 마을 .. 경치 와 좋은 공기는 항상 좋습니다.




비가 오락 가락 하늘도 열렸다. 흐렸다. 장마도 아닌데.. 날씨가 변덕 입니다.ㅎㅎ

항상 봐도 의젔한 천년 할미송.





할배 천년송.







할비송 에서..


천년송 (할미송)




비가 오는 관계로 많은 등산 객이 이 곳을 찾습니다.

천년송을 지나서 정상 적인 등산로는 아니지만 영원령 쪽으로 능선 산행을 해 봅니다.

아마도 마을 에서 사용 하던 나무 길이 였을 것으로 짐작 합니다.


이 길로 계속  가면 영원령 쪽 이지만 등산로 는 아니며. 단속 대상 입니다.

마을 산 길을 조금  다녀 오는 동안 더 많은 등산 객이 왔네요...

준비한 잡어로 비 오는 날 이장님 댁에서 비도 피하고 생일을 맞은 풀잎 산악회 준비한 음식도 먹습니다.

분홍티 서서 계시는 분이 이장님. ㅎㅎ 특히 겨울 눈만 오면 길에 눈을 치 우신다는 티비도 여러번 나오신 유명 인사 이십니다.

먼저 오신 다른 회원님은 점심을 드시고 계십니다.


우리 팀은 산 속에서 먹을 매운탕 에 수재비 넣어서.... 이것이 진정 산행인에 피서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호랑 나비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꽃에서 열심히 꿀을 찾는듯 합니다.


캬~~~~~ 이것이 산골에서 먹는 매운탕. 죽여 줍니다. ㅎㅎ




마을 주변 계곡은 물 놀이는 가능 하지만. 취사 등 음식을 먹을 수 는 없습니다.





오늘 생일 맞은 풀잎산악회 회원님의 특식 준비중. ㅎㅎ



프로에 가까운 풀잎 이삼석 님에 수육 솜씨. 비주얼이..ㅋㅋ

풀잎 산악회 임원진..




하산을 계곡 따라 대크 길로 비오는 길을 걸어 봅니다.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오는 길 멀리 오색 무지개가 보입니다.  풀잎 산악회 생일 축하 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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