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행 사

2017년 총회 행사 오전 선비길 탐방

진주영심 2017. 6. 12. 13:28

11회 소나무산악회 총회 행사에 오전 홍류동 선비길 탐방.

산과 계곡, 폭포가 있어서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특별한 여름 여행을 떠나보자. 푸른 삼림이 맑은 공기를 토해내고, 쏴∼아 폭포수가 마음 깊숙한 곳의 티끌까지 씻어주는 곳에서 폭포수에 발 담그고 '청산에 살으리랏다'를 읊조린  덕유산과 용추계곡, 그리고 농월정이 자리한 경남 함양은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 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위로는 덕유산이, 아래로는 지리산이 걸쳐 있어 가는 곳 마다 푸른 산과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진 이곳은 발길을 멈추는 그곳이 곧 풍경이요,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절경이다. 여기에 농월정과 동호정, 거연정 등 계곡을 끼고 곳곳에 고풍스런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거대한 너럭바위들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계곡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서상 나들목에서 내려 안의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화림동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거연정과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농월정(弄月亭)은 수많은 반석들로 가득차 있는데, 끝없이 펼쳐진 너럭바위 위를 쉴 새 없이 흐르는 투명한 물을 보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농월정 정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진주대첩시 장렬히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지족당 박명부 선생을 기리기 위해 후세 사람들이 지은 정자다. 달을 희롱한다는 이름 그대로 주위 경관이 빼어나 휴가철이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비 온다던 날씨가 조금은 덥지만. 오전 트레킹에는 좋은 조건 입니다








잘정비된 탐방로



나무 숲 길 완죤 휠링 입니당^^



중간 휴식처 동호정

동호정 드론 촬영 사진.









동호정에서 호성 마을 지나 목적지 농월정 으로 갑니다.


강을 끼고 만들어진 탐방로 너무 좋와요~~~


물이 적은 내에서는 다슬기 줍는 분도 보입니다.



개망초가 만발한 길. 밤나무가 배경이 되네요..



목적지 농월정.


농월정. 방화로 의한 소실로 다시 만들어진 농월정. 드론 사진

가뭄에 계곡 수량이 적습니다.


수량이 많을 시에는 이 다리를 건너 산 길로 농월정으로 가는 길 입니다.

농월정 휴양지. 식당가


드론으로 담아본 농월정




농월정 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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