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리암. 금산산장(구"부산여관)
4대째 이어온 백년의 산장(금산산장. 구"부산여관) 금산산장은 원래 비구니 암자였다. 현재 산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원식(40)씨가 건넨 명함에는 '남해금산산장 최명구라 적혀 있었다. 원석씨의 아버지다. 원래 이 터에 있었던 비구니 암자는 모르긴 몰라도 삼사백 년은 족히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암자가 산장으로 바뀐 것은 일제강점기인 원석씨의 증조부 때, 증조할아버지의 고종(사촌)이 매입을 해서 증조할머니가 운영을 시작한 것이 산장의 시초다. 할머니, 아버지를 거쳐 4대째 이어왔으니 거의 100년은 되었다고 했다. 국립공원인 이곳에 지금까지 산장이 남아 있었던 이유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훨씬 전에 이미 산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찬호도 차인표도 다녀간곳 그리고 1박 2일도 촬영된 곳이다. 금산에 보리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