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보내는 글 아내에게 보내는 글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8.02
이법철 스님에 국책사업.... 기사등록 일시 : 2010-05-01 12:36:46 다운로드 #1 , Down: 0 --> 다운로드 #2 , Down: 0 --> 링크 #1 , Hit: 0 --> 링크 #2 , Hit: 0 --> 부제목 :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는 그들의 정체는 누구인가? 우리민족 5천년 역사에 최초로 강속의 쓰레기와 퇴적물 청소, 수심 확장과, 활용을 위한 정비 사업이 사대강 살리기’ 국..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6.28
[스크랩] Re:수경 스님: 이제 저는 길을 떠납니다 "대접받는 중노릇을 하면 안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그런 중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칠십, 팔십 노인들로부터 절을 받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이상은 자신이 없습니다. 환경운동이나 NGO단체에 관여하면서 모..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6.21
[스크랩] 중국 앵 벌이 소녀.. 웃을수 없는 얘기들... 한때 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앵벌이에 대한 기사가 생각난다. 어린 아이들을 데려다가 혹은 유괴하여 지하철 및 도시 한복판에 동냥을 하게 만드는 조직을 일컫는 앵벌이. 그러한 어둠의 조직으로 불렸던 앵벌이의 모습을 북경의 한복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빈..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5.28
그리운 철쭉/지 정 기 지 정 기 그리운 철쭉 수줍은 얼굴 굽게 물든 볼이라 안고픈 마음 살며시 앉자보니 바람결 속삭임 님 그린 세월이네 찬 서리 이슬 애타는 나날 이 엇 것만 활짝 핀 얼굴 티 하나 없 구 나 가만히 내 민손 둘 곳 몰라 서성이고 저 멀리 가야할 길 어서 오라 손짓이니 그리움 물든 얼굴 돌아설 길 아 득 하..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5.12
無所有(무소유)/ 법정스님 無所有/ 법정스님 나는 가난한 托鉢僧(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러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톹, 허름한 腰布(요포)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評判(평판) 이것뿐이오“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도중 마르세유 세관원에게 소지품을 평처 보이면서 한 말이다. K. 크라팔라니가엮은을 읽다가 이 구절을 보고 나는 몹시 부끄러웠다. 내가 가진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지금의 내 분수로는 사실 DL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 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된 것이다. 물론 일상에 소용..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4.01
[스크랩] 배꼽 *배꼽 엄마는 아기를 낳자 마자 몸 한 가운데에다 표시를 해 놓았다 -너는 내 중심 평생 안 지워지는 도장을 콕 찍어 놓았다 ..동시*백우선 [느낌표 내몸] 에서 생각할수있는 여유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