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따라(여행)

다낭여행(베트남). 린응사원(Linh Ung Pagoda) |

진주영심 2018. 8. 27. 10:00

 

다낭 북동쪽 해안선을 이루는 썬짜 반도(베트남어로. 반다오 썬짜) 영어로는 멍키 마운틴에 있는 사원이다.

 

베트남 전쟁 때 폐허가 된 사원을 6년동안 재건축해 2010년에 완공된 사원이다. 린응(한자로 영응(靈應)이다. "신령이 영묘 여 사물에 응한다" 또는 "부처와 보살이 감응 다" 뜻 다. 전설에 따르면 사원 앞 해변에서 불상을 발견한 어부가 지극 정성을 표하자 관 세은 보살이 나타나 파도를 잔 잔 하게 하여 안전과 평화를 유지했다고 했다. 사원 아래쪽에는 바이 붓(부처 해변)이라는 해변이 있다. 날씨가 좋으면 바다와 다낭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사원 전체 면적은 약 3만 6000평 정도 이 며. 다섯 칸짜리 겹 지붕으로 이루어진 대웅전 앞으로 18 나한상이을 세웠다. 린응 사원 가장 큰 볼거리는  대웅전 아래쪽의 해수관음상이다. 연꽃 기단 위에 세원진 67m 높이의 관세음보살상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30층 건물 크기다. 내부는 각기 다른 모양 불상이 21개를 모시고 있다. 해수관음상은 현지에서 안전에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 사원 경내는 열대에서나 볼 듯한 분재가 많이 있어 사원을 돌아면서 지루함이 없다. 다낭 시내서 시내버스가 운행이 되고 택시로도 멀지 않은 곳이다. 사원을 돌아보는 대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주차장 아래쪽도 볼만하나 빠지지 않고 봐야 한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옆 지기와 둘이서 책 한 권 들고 배낭여행하듯이 하루 택시 이동 외 8km 이상을 걸으며 구석구석 놓치고 싶지 않아서 발 품을 팔았다

 

린응 사원 대웅전. 희귀 분재가. 마당 가득 있어 너무 좋습니다.

마치 어느 분재 및 수석원을 온듯한 기분입니다.
남는게 사진이다. 오래 기역 하고 싶어서 여러 장에 사진을 담아 봅니다. 해수 관음상 30층 건물 규모라 하니 크기를 짐작케 합니다.
보기 힘든 열대 식물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그늘이 무척 시원합니다.

아직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듯 하지만... 남자 화장실. ㅋㅋ

주차장 아래쪽에 있는 사원 건물인데 단체 관광 시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수 관음상을 배경으로.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합니다.
이곳이 잘 담으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곳입니다. 좋은 작품이 나올까 여러 컷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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