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산행

덕산계곡 장수

진주영심 2019. 7. 8. 11:09

장안산 군립공원 제일 계곡인 덕산계곡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물, 기암 괴석이 잘 조화 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용이 살았다는 용소가 2개소, 민들바위,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 등 20여 개의 기암과 은골, 절골, 감골 등 헤아릴 수 없는 골짜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소가

10여 군데나 있다. 장수읍에서 논개 사당 뒤로 6km쯤 가파른 덕산고개를 넘어가면 몇 채의 집이 있는 마을(덕산마을)이 나오는데,

영화 <남부군>에서 6.25때 회문산에서 철수한 전북 도당이 덕유산에서 이현상부대인 남부군과 합류한 빨치산 오백명이 1년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이 계곡이다. 그 만큼 덕산계곡은 깊고, 은밀 하며, 물이 맑고 깨끗 하다.

트래킹 코스는. 장안산 군립공원 출발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편도로 4.5km  왕복 9km 정도된 된다.  평길에 가까운 길이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약 3시간 정도면 가능 하다. 너무 좋은 경치에 휴식을 할 만한 곳이 많아서 쉬며 쉬며 4시간 정도를 보면 된다. 사계절 다 좋은데 여름 가을이

 그래도 좀 더 좋은 계절이 된다.  아쉬운 점은 너무 잘 되어있는 등산로에 비하여 중간에 화장실이 없는것이 아쉽다.


장안산 군립공원 주차장 출발

 








나무 대크길이 주변 경치와 잘 어울어져서 편리한 등산로가 되었다.








용소 주변 경치가 너무 좋다.


















내를 건너는 돌다리가 여러곳 있지만 너무 잘 되어 있다.

가을 단풍 길 이라면 더 없이 좋을 듯 하다.



















방화폭포. 인공 폭포 이지만 주변 경치와 너무 잘 어울린다.















오늘길 등산로 부근에는 이런 휴식 공간이있다.


















신선이 놀던 곳인지 ㅎㅎ 바위에 바둑판이 있습니다.


장안산 군립공원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