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섬.
개설
동경 128°18′, 북위 34°36′에 위치하며,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져 있다. 욕지면의 주도로서, 욕지면 관할 39개의 도서 가운데 가장 크다. 면적은 12.73㎢이고, 해안선 길이는 31.5㎞이다.
명칭 유래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자연환경
이 섬의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 392m)과 섬 북쪽의 약과봉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의 산기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천황산신제를 지낸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며, 북동해안 중앙에는 깊숙한 만이 발달하고 있어 욕지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1월 평균기온 3.0℃,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548㎜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로 식생은 팔손이·동백나무·풍란․모밀잣밤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고성군에 속하였던 지역으로서 1900년진남군에 편입되었고, 1909년에는 진남군을 용남군이라 개칭하면서 원산면에 속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남군과 거제군을 통합하여 통영군을 설치하면서 원삼면과 사량면을 병합하여 원량면 소속이 되었다. 이후 1955년에 원량면이 욕지면과 사량면으로 분리됨에 따라 다시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 통영시가 됨에 따라 통영시 욕지면 소속이 되었다. 인근 섬인 갈도, 내초도, 봉도, 국도, 연화도, 우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납도, 두미도의 행정구역 변천 역시 욕지도와 같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1,694명(남 889명, 여 80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866세대이다. 취락은 면소재지인 섬 중동부에 형성된 만입부의 완사면에 있는 동항리에 집중분포한다.토지이용 현황은 논 0.13㎢, 밭 4.10㎢, 임야 9.10㎢이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한 맥류 및 고구마의 생산량이 상당하며, 감귤․마늘·고추․양파 생산도 매우 활발하다. 어업은 한때 어업전진기지가 될 정도로 활발하였으나, 지금은 연안어업과 주로 전복·미역 등의 양식업에 한정되고 있으며, 최근 장어양식이 대단히 성하여 높은 소득원이 되고 있다. 주요 수산물에는 멸치․장어․정어리․방어 등이 있으며, 미역과 톳도 소량 생산된다.통영과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며, 교육기관으로는 원량초등학교와 욕지중학교가 있다. 해군부대가 주둔하는 군사 요충지이기도 하다.
섬의 동항리 자부마을 뒷산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100여 그루의 모밀잣밤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되었고, 동항리에 광범하게 분포되어 있는 욕지도 패총(조개무지)은 경상남도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산행
일반적 욕지도 하선하면 버스로 야포 쪽으로 이동(1인 1,000원) 일출봉-망대봉-출렁다리-고래정-대기봉-천황봉-욕지수원지-욕지항.
하는것이 산행 코스이고(산행시간 5시간30분). 버스 이동이 어려운 경우 욕지 중학교-욕지상수원-태고암-천황봉삼거리-천황봉-대기봉-고래정-출렁다리-욕지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종주코스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휴식포함) 정도 소요된다.
통영 욕지도 정기편 여객선은 대형 버스도 이동이 가능 하지만 섬 특성상 대형버스가 운행할 여건이 되어있지않아서 대형 버스는
별도움이 되지않는다. 그리고 욕지도 섬내 횟집이 부두가의 포장마차 그리고 횟집이 여러곳있다. 여러번 욕지도를 찾았지만 육지에 회값에 비하여 많이 비싼 편이다. 욕지도 가는 배 편은 통영항. 통영 삼덕항등 있지만 삼덕항이 좋은편이며 이동 시간 약1시간 동안 선내 휴게실 및 편의 시설이 잘되어있어 약간에 음식을 준비하여가도 선내서 불편없이 먹을수있다. 비싼 욕지도 횟집은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싶다. 섬이니까 좀 싸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원산지 표시는 아예 없고. 무조건 자연산이란다. ㅠㅠ
삼덕-욕지 운행 정기편,
선내 휴게실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다.
앞쪽 바위산 통신탑이 천황봉정상이다.
욕지도 버스이동이 않되서 욕지 중학교쪽으로 산행 초입을 잡는다.
욕지 수원지 외가리때. 한가롭다.
이곳이 태고암 삼거리 천황봉 입구 등산로.
ㅋㅋ 오는 어린 산행 회원님 시멘트 길 좀 힘겨워합니다. ㅎㅎㅎ
태고암 뒷편 편백 숲 잠시 휴식을합니다.
천황봉 대기봉 삼거리 마지막 계단.
삼거리에서 본 천황봉.
천황봉 전망대. 조망이 그만입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천황봉 다녀와서 대기봉 쪽으로 이동 준비 합니다.
대기봉에서 점식을 먹습니다. 완죤 진수 성찬... 꿀 맛 입니다.
대기봉 인증샷.. 오늘 유일의 완주팀.
대기봉 하산 중 전망대. 욕지면 전경...
포토죤. 뒷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유일 최 연소 꼬마 회원님도 로프를
고래정. 출렁다리 가는 길.
멀리 출렁 다리가 보입니다.
출렁다리.
다시 통영 삼덕항으로....
가는 선내서 먹거리 잔치가 벌어집니다.
하선 준비~~~
'한국에 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도. 경남 남해 (0) | 2015.05.26 |
---|---|
조도(새섬) 남해 (0) | 2015.03.23 |
선유도(군산) 풀잎산악회 (0) | 2015.02.16 |
신수도(사천시 삼천포) (0) | 2015.02.02 |
곤리도(통영) (0) | 2015.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