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미조항 바로 앞에 있는 섬, 섬의 모양이 새가 날고 있는 모양 같다 하여 이곳 사람들은 '새섬'이라 부르길 좋아한다. 실제로 미조마을에서 보면 큰 섬 끝의 쪼삣한 부분이 부리이고, 가운데 불룩하니 솟아오른 섬 봉우리가 몸통, 작은 섬쪽은 꽁지처럼 보인다. 조도는 멀리서 보면 섬이 두 개인 것처럼 보이는데, 그 중 큰 섬에 마을있는 곳을 큰섬(大島), 작은 섬을 조도라 부른다. 사람이 사는 새섬, 호도와 근처의 작은 무인도를 모두 합쳐 '조도'라 부르기도 한다. 본래 2개의 섬이었던 큰 섬과 작은 섬이 제방으로 연결돼 인위적으로 한 섬이 됐다.
섬 주변은 삼치, 준치, 장어 등 고기가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이곳에서 잡히는 약멸치는 일반 멸치보다 기름이 많고 크기가 적어 고급으로 쳐준다. 조도는 부리 앞에 새 모이처럼 동그랗게 떠 있어 쌀섬이란 뜻의 이름이 붙은 미도(米島)를 비롯하여, 죽암도 노루섬, 목과섬, 호도, 애도, 사도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에 둘러싸여 있다.
작은섬에는 큰섬, 작은섬, 호도를 통틀어 제일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괭이나 낚시대만 가지면 농사를 짓고 고기도 잡을 수 있어서 섬사람들은 별 어려움 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 조도, 호도에는 52가구에 1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기는 물론 선착장, 방파제, 진입로, 농로, 물탱크 등 각종 시설이 정비되어 있고 1999년에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갖추었다.
남해 미조항에서 배 시간 10여분 거리로서 조도호 배 승선료가 왕복 성인 방문객 4,000원 한다 비교적 바다 배 승선료가 비싼편을 감안할때 얼마나 가까운 거리임을 말해준다. 실지 섬의 최고봉에 올라 보면 미조항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보통 작은섬 선착장이 민박 및 어촌 체험장 작은 해수욕장 등 시설이 되어 있으며 큰 선착장의 경우는 일부 주민 그리고 낚시인들이 찾는
곳이다. 비교적 섬 투어를 위하여서는 작은섬 선착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으며 여름철의 경우는 샤워 시설도 되어있다.
섬 전체를 돌아 볼수 있는 작은 섬 길이 잘되있고 걸으면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고 무슨 이유인지 오르는 능선 길 부터 정상까지 전등이 달려서 밤에도 아마 누가 다니는것 같다.섬의 곳 곳을 둘러보는 섬 길이 약 5.5km 정도로서
시간상 2시간_2시간 30분 정도면 돌수 있다. 아직은 안내 표지가 되어 있지 않으며 곳 곳에 공사를 위하여 묘 주인을 찾는 표시가있다. 어쩌면 조금은 부족한 듯한 섬 길이 섬을 찾는이에게는 더 정겹게 느껴진다. 섬 전체 슈퍼나 식당은 보이지않고 민박 섬 체험장을 운영
하는것이 전부인 듯싶다.사계절 좋은 곳이지만 아마도 여름철이 최고가 아닐까싶다.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장 055-860-8601
- 미조면사무소 055-860-8204
- 조도 마을회관 055-867-5902
- 남해군청 대표전화 055-864-2131
가는 길. 어시장에 잠시들려 횟거리 및 매운탕 거리를 삽니다.
남해 - 삼천포 대교 아래 남해 창선 어시장..
남해 미조 조도가는 배 타는곳.
남해 오징어 배가 엄청 들어 옵니다. 현장 판매는 없고. 냉동 창고 아니면 활어차에 바로 옴겨집니다.
산오징어 운반 중
여기는 오징어를 상자에 옴겨 담고있네요..
남해 미조 - 조도 - 호도 배 시간표.
미조항
선내 조도 휴가철 펜션 이용 안내
조도 큰섬 선착장 하선 합니다. 산행을 위하여.. 나중에 보니까 작은섬 선창장 이용이 더 편리할듯 하네요..
정말 좋은 섬내 마을 길...
일단 바위에서 낚시전 사온 횟거리로 해장을 합니다. ㅎㅎ
섬 투어 길.. 어릴적 시골 길을 생각케 합니다.
여기가 정상 입니다. 장산곳.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지는 진달래가 피기 전인데 이곳은 활짝이네요..
작은섬 선착장 내려가는 길.
내려 가면서 바라본 작은섬 선착장.
작은섬 해수욕장.
곳 곳에 거북손이 많이 있네요..
섬 투오 길을 벗어나 바위 길도 가봅니다.
산행을 마치고 매운탕 점심을 합니다. 주위에 경치와 너무 너무 맛나는 점심 ㅎㅎㅎ
저 섬은 평상시는 갈수 없지만 물이 빠지면 갈수있습니다. 외가리 서식처인지 외가리가 엄청 많아요.. 양식장 때문인듯...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혹시나 하여 손을 담가 봅니다. 역시나 였지요... ㅎㅎ
노획물을 즉석에서 안주 삼아 한잔 합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를 마치면서 삼천포 명물 실안 장어로 마감 합니다. 1kg 40,000원 조금은 비싼편이지만 맛은 끗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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