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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암마이봉(전북 진안)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일대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 동봉을 숫마이봉(681.1m), 서봉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도 한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별칭이 많은데, 봄에는 안갯속의 두 봉우리가 쌍돛배를 닮아서 돛대봉, 여름에는 숲 속에서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 덮인 들판 가운데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 산행은 마이산 남부주창에서 탑사(입장료 징수}를 거처 청황문에서 암마이봉을 오르는 길과 북북 진안 쪽 주차장에서 천왕재 암마이봉을 오르는 길이 있으며 어느 쪽도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

호남산행 2024.10.28

남해 남파랑길 37구간 고사리밭길

남해 해파랑길. 창선면 행정 복지센터 출발  남해 적량구간 14.2km 도보길로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남해안 둘레길입니다. 전체구간 일부에 차도를 이용하는 다소 지루함도 주지만 식포마을에서 가인마을구간 고사리 밭길이 최고에 조망과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3월부터 6월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지정된 안내인을 동반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식포마을에서 가인구간 4.4km 고사리 밭길이 최고에 명소이며 어려움이 없는 길(농로길)이 더없이 좋은 코스이며 추천 코스입니다. 식포마을에서 2.5km 조망 좋은 고사리 밭만 다녀온다면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족단위 코스로도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 사계절 좋은 코스이지만 고사리가 아직 푸르름이 남아있는 11월까지가 최고에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

문경 새재길(과거길)

새재 또는 조령(鳥嶺)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를 잇는 해발 642m의 고개로, 소백산맥의 조령산(1,017m)을 돌아간다.새재의 '재'는 고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며, 새에 대해서는 두 가지 어원이 있다. '나는 새도 넘어가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에서 새재라 불렸다는 설과, 억새풀이 많아서 새재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조령은 전자의 의미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조선 전기에는 후자의 의미를 한자로 옮긴 '초점[1]'이라는 지명이 널리 쓰인 듯하나, 점차 조령이라는 단어가 더 널리 쓰이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충청도(호서)와 경상도(영남) 지역의 도계였으며, '영남(嶺南)'이라는 명칭 또한 '조령과 죽령의 남쪽'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오늘날에도 새재의 관문 일대는 충청..

강진만 생태공원

전남 강진읍에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061-434-7795탐진강 하고 강진만이 만나는 곳으로써 20만 평 무성한 갈대숲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자라며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를 비롯하여 각종 철새가 서식하는 서식지입니다. 특히 탐방 데크에서 쉽게 보는 짱뚱어. 붉은 말똥게 직접 관찰이 가능하여가족단위 코스로 여행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주차장도 대형 소형 주차에 어려움이 없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야간외는 상시 둘러볼 수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가까이 강진읍에는 이름난 맛집들이 있어 여행에 재미를 더하고 가까이 백련사 만덕산. 가우도등 연계하면 좋은 코스가 됩니다. 특히 가을철이 최적에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태공원을 돌아보는대는 30분에서 2시간까지 코스에 따라 볼 수 있습니다.자전거길도 있습니다...

청산도(전남 완도)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한 섬. 완도 남동쪽 해안에서 남동쪽으로 약 19.7㎞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장도·지초도·항도 등의 부속섬과 대모도·소모도·여서도 등이 있다. 산과 물이 모두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고 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 일대가 전란에 휩싸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가 효종 때 다시 입도했다.최고봉인 매봉산(385m) 이외에 대봉산(379m)·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완도에서 뱃길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에 5회 운항을 한다. 청산도는 서편제 영화로 알려지며 몇 ..

한국에 섬 2024.10.01

호박소. 쇠점골. 하늘정원(한마음산악회)

밀양 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납니다. 수십만 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 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파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습니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리며.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합니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경상산행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