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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살피 계곡(청도)

문복산(文福山)[1,014.7m]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에서 가장 낮은 산에 속한다. 영남 알프스는 경상북도 청도와 경주,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산으로 높은 봉우리들과 산줄기가 수려한 경관을 자아내고, 여름철의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운문사를 비롯하여 이름 높은 사찰이 분포하고 있다. [명칭 유래] 옛날에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고 하여 문복산이라 한다. [자연환경] 문복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층인 대구층이 분포하는 지역에 화성암류인 안산암과 석영 안산암이 관입하였다. 문복산과 북쪽의 옹강산, 서담골봉, 남쪽의 가지산과 운문산 등은 석영 안..

거창 삼봉산. 금봉암. 산행

덕유 삼봉산(1.254m)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와 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소재)에 소재한 삼봉산은 깍아지른 3개의 암봉을 이루고 있다. 백두산에서 남하한 백두대간은 설악-오대-속리를 지나 해발이 가장 낮은 추풍령을 뛰어 넘어 김천의 황악산과 영동물한골 민주지산과 삼도봉을 들어올려 무풍에 대덕산에 이르러 숨을 죽이며 소사고개에서 지세를 낮춘다. 소사치(少沙峙)는 모래가 날리는 모래재, 무주무풍과 거제고제면을 잇는 재이다. 이재를 시작으로 크고 장엄한 덕유산의 들입이며 숨가피 6-70각 오름을 하면 덕유삼봉산(1.254m)이다. 삼봉산(德裕三峰山)은 천길 수직절벽으로 웅장한 기상이 보는이의 가슴을 서늘할 정도로 압도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덕유평전의 크고 늠늠한 산세는 과연 덕..

경상산행 2017.06.26